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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달서구, '가족숲 소리길' 녹지대 환경개선 자원봉사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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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17.07.26 0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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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달서구는 지난 22일 신당동 계명대역 완충녹지대 ‘가족숲 소리길’에서 100명의 자원봉사자가 참여해 녹지대 환경개선 자원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날은 지난해부터 이어져 온 ‘가족숲 소리길’ 환경개선 마무리 단계로, 달서가족봉사단 30명, 신규 가족봉사단 50명, 구청 간부공무원 20명이 함께 녹지대 경계 담장 회색 공간에 색을 입히고 화단조성을 위한 폐타이어 40개에도 추가 채색했다.


형형색색 색칠한 폐타이어에는 달서가족봉사단의 손으로 9월 중 새로운 화단으로 꾸며 가을꽃을 심을 예정이다.


원래 이곳 성서산업단지 완충녹지대는 수목이 빽빽이 들어서 있어 침침하고 쓰레기 불법투기 등으로 민원이 지속 발생했다.


지난해 5월부터 달서구자원봉사센터 주관으로 달서 가족봉사단이 환경정비에 나서며 입구에 ‘가족 숲 소리길’이란 안내판도 설치했으며, 산책로 주변에는 폐타이어로 화단을 일부 조성하고, 바람개비, 새집도 설치했다.


이와 함께 달서구는 올해 4월부터 ‘도심 속 휴 숲길 조성 공사’를 통해 주민 쉼터를 추가로 만들고 넓은 식생매트 산책로도 설치했다.


달서사랑, 러블리, 스마일, 다소니, 징검다리, 다원 등 달서가족봉사단은 쾌적한 ‘가족 숲 소리길’ 환경유지를 위해 지속적으로 봉사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슬럼․우범 취약지에서 가족봉사자의 손길로 다듬어져 행정의 손길로 재탄생한 아주 특별한 곳이라며, 주민 누구든 쉬어가고픈 머물고픈 쉼터공간이 될 수 있도록 가족봉사자들의 지속적인 손길이 이어져 지역 문제를 주민 스스로 해결하는 자원봉사의 모범사례로 확산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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