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군산림조합, 청주시 수해농가 찾아가 복구에 힘 보태

기사입력 : 2017.07.31 09:16

단양군산림조합(조합장 최인규)은 최근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청주시 흥덕구 오송읍 호계리를 찾아 수해를 입은 강재용씨 농가의 오이 재배하우스 수해복구에 힘을 보탰다.

이곳에서 수해를 입은 농가에서 작물 및 진흙투성이가 된 수해 잔해를 치우는 작업을 도왔다.

피해농가는 출하를 앞둔 오이밭에 빗물이 밀려들며 1년 농사의 기쁨을 맛볼 찰나에 악재가 겹쳐 절망에 빠진데다 폭우가 물러나자마자 폭염 특보와 감당할 수 없는 복구비용으로 망연자실해 했다.

이에 강재용씨는 “삶의 터전을 잃고 좌절할 때 한걸음에 달려와 복구활동을 실시한 단양군산림조합직원들으로부터 작은 희망을 얻게 됐다”고 말했다.

최인규 조합장은 “수해농가에서 언제라도 도움의 손길이 필요하시면 단양군산림조합에서는 수해복구에 참여해 하루빨리 피해를 입은 수재민들이 삶의 안정을 찾아줄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협조하겠다” 면서 “단양군산림조합뿐만 아니라 수재민들이 하루빨리 일상생활로 돌아갈 수 있도록 따뜻한 구호의 손길이 계속되길 기대한다”고 했다.

김민중 기자 desk@forestnews.kr 이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