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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안군, 벼 병해충 방제 ‘총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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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17.08.04 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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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안군은 농촌 노동력의 고령화로 인한 일손부족을 해소하고, 농약안전사고와 벼 병해충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무인헬기를 이용한 공동방제 추진 중에 있다고 2일 밝혔다.


군은 지난 7월 초부터 오는 9월 10일까지 총 3회에 걸쳐 군 벼 재배 농지 5500여ha 면적에 도열병·문고병·멸구류·혹명나방 등의 병해충에 대한 방제를 실시하고 있다.


이를 위해 군은 NH농협 함안군지부와 방제대행 협약을 체결하고 총 5억여 원의 예산을 투입, 무인헬기 7대를 동원해 지난달 13일부터 21일까지 도열병과 문고병에 대한 1차 방제를 완료했다.


지난 2012년부터 무인헬기 방제를 본격적으로 추진해온 군은 무인방제 대상 면적과 관련 지원예산을 점진적으로 확대해 왔으며, 자체 방제 능력을 확보 중이다.


이와 함께 지난달 20일부터 오는 9월 30일까지 농축산과장을 반장으로 벼 병해충 예찰반을 운영해 취약지 중심으로 병해충 예찰과 적기방제를 추진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군은 적기에 정밀한 공동 방제 실시로 벼 병해충 발생을 최소화하고 방제 효율성을 증대하는 한편, 방제 노동력 절감과 농약 살포량의 최소화로 고품질의 안전한 농산물 공급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최근 이상고온의 영향으로 각종 벼 병해충 발생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벼 병해충을 사전에 효율적으로 예방하기 위해 방제사업에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2차 공동방제는 멸구류와 이삭도열병에 대해 오는 10일부터 15일까지, 3차 공동방제는 혹명나방과 돌발병해충에 대해 다음달 1부터 4일까지 각각 실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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