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4-19(토)

산림청, ‘소나무재선충병 방제 관계관 회의’ 개최

- 28일 정부대전청사에서... 지자체와 협조·하반기 방제 총력 대응 -

댓글 0
  • 카카오스토리
  • 네이버밴드
  • 페이스북
  • 트위터
  • 구글플러스
기사입력 : 2017.09.28 14:49
  • 프린터
  • 이메일
  • 스크랩
  • 글자크게
  • 글자작게



산림청(청장 김재현)은 하반기 소나무재선충병의 신속하고 효율적인 방제를 위해 28일 정부대전청사에서 관계관 회의를 개최했다고 이날 밝혔다.

회의에는 산림청장과 전국 17개 시·도 담당 국·과장 등 관련 공무원 약 50여 명이 참석해 권역별 재선충병 방제전략과 쟁점지역의 하반기 계획을 공유하고, 각 지방자치단체별 대응체계를 점검했다. 
 
아울러, 추경예산 편성에 따른 산림병해충 예찰·방제단 확대 배치, 지방산림청·지자체 공동방제 추진 등 효과적인 방제방안에 대해 토론하고 개선사항을 수렴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재선충병 예찰결과에 대한 지자체・국유림관리소・소나무재선충병 모니터링 센터 간 긴밀한 업무협조체계를 유지하고 임산물 채취지에서 그물망 피복방제 적극 활용, 훈증방제 시 약품 처리한 훈증더미의 이력관리 철저 등에 대해 강조했다.

* 훈증방제는 약품을 사용하므로 민원이 발생하고 방제지역이 제한적이다. 또, 훈증더미를 수집해 파쇄하기 때문에 사후 폐기물 처리 등 비용 부담이 크다. 반면 그물망 피복방제는 약을 사용하지 않고 그물망이 재활용이 가능해 폐기물이 발생하지 않는다. 그물망 피복방제는 훈증방제에 비해 약 20% 비용 절감 효과가 있다.


이에 산림청은 2017년 개정된 ‘소나무재선충병 방제지침’을 제작・배포하고 방제사업장에서 효과적으로 사업을 추진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고 밝혔다.
   
또한, 산림기술사・연구원 등 병해충 방제 전문가로 구성된 컨설팅 팀을 조직하고 사업장별로 효과적인 방제전략을 제시해 방제품질을 향상시킬 계획이다.

김재현 산림청장은 “소나무재선충병의 확산을 차단하기 위해서는 적기에 방제하고 방제 품질을 높여 재발생률을 낮춰야 한다.”라며 “2021년까지 10만 본 이하로 피해 본수를 저감하겠다는 국민과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하반기에도 관계관들과 적극 협조하겠다.”라고 말했다.

태그
비밀번호 :
메일보내기닫기
기사제목
산림청, ‘소나무재선충병 방제 관계관 회의’ 개최
보내는 분 이메일
받는 분 이메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