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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지역 신소득 작물 병해충 종합 방제체계 구축

- 아열대 작물 안정생산을 위한 병해충 종합 방제기술 연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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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17.10.15 0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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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농업기술원(원장 이상대)이 최근 지구온난화 등 재배환경변화에 따른 새로운 소득 작물로 아열대작물이 주목을 받으면서 이들에 대한 체계적 기술지원을 위해 아열대작물 병해충 방제기술 개발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도내 재배되고 있는 아열대작물 현황은 진주(패션프루트, 망고, 용과), 통영(망고, 용과), 거제(파인애플), 의령(구아바), 함양(여주)등을 중심으로 재배면적이 확대되고 있는 추세이다. 
   
앞으로도 기후변화, 소비자 기호도 변화, 다문화 가정 증가 등의 영향으로 소비가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며, 재배면적도 함께 늘어날 전망이다. 
   
이와 같이 아열대작물 재배가 다양화되고 재배면적 확대 및 재배년수가 증가하면서 병해충 발생과 피해도 동반해서 늘어나는 실정이다.
   
그러나 아직까지 아열대 도입작물은 소면적 작물로 병해충 발생생태 및 피해사례에 대한 정보가 부족하고 독립적인 연구가 미흡하여 재배농가들이 대응하는데 어려움을 호소하고 있다. 
   
도 농업기술원 농업기후대응담당은 이런 상황을 반영하여 도내 신소득 작물 병해충 발생 실태 및 방제연구에 아열대과일을 연구과제에 포함시켜 적극 추진하고 있다. 
   
이미 패션프루트 잿빛곰팡이병, 블루베리 그을음병, 아로니아 점무늬병, 여주 흰비단병 등의 발생생태 및 특성을 상세히 심의하여 국내 최초로 학회에 보고한 바 있다.
   
앞으로도 재배농가 민원을 해결하기 위하여 새로운 문제 병해충에 대한 발생생태 특성을 구명하고 방제약제 효과시험 등 방제기술을 확립해 나갈 계획이다.
   
이병정 도 농업기술원 친환경연구과장은 “강화된 농약 허용물질목록관리제도(PLS) 따른 등록약제가 미비한 농작물과 문제 병해충에 대해 농약직권시험을 추진하고 있다”며, “재배면적이 해마다 증가하고 있는 아열대작물의 병해충 피해를 최소화하고 안정적인 농작물 생산을 위하여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농약 허용물질목록관리제도(PLS)는 수입 및 국내유통식품 중 잔류허용기준이 없는 농약 성분에 대한 안전관리를 강화하기 위해 농식품 중 농약 잔류허용기준이 설정되지 않은 농약성분에 대해서 일률기준(0.01mg/kg) 적용하는 제도이다. 
   
지난 2016년 12월 견과종실류와 열대과일류에 대해 일부 시행했으며, 2019년 1월부터 모든 농산물에 대하여 전면 시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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