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4-19(금)

(2017년 국감) 산림소득이 가능한 임도는 고작 12.8%에 불과!!

- 한국의 임도밀도는 3.2m/ha로 있으나 마나한 실정 -

댓글 0
  • 카카오스토리
  • 네이버밴드
  • 페이스북
  • 트위터
  • 구글플러스
기사입력 : 2017.10.18 09:55
  • 프린터
  • 이메일
  • 스크랩
  • 글자크게
  • 글자작게



국민의당 전북도당위원장인 김종회 국회의원은 지난 17일 산림청 국정감사에서 전국토의 64%나 차지하고 있는 우리나라 산에 임도는 있으나 마나한 존재라고 지적했다.


산림청은 수치상으로는 20,344km에 달하는 임도를 만들었만, 산림자원을 활용하기 위한 필수기반시설로서의 임도는 겨우 12.8%밖에 되지 않는다.


사정이 이렇다 보니 산림자원을 활용한 임업농가의 소득창출은 고사하고, 화재 등 재난이 발생했을 때 이에 대처하는데 상당한 어려움이 뒤따르고 있다.
뿐만 아니라 임도시설을 산림경영 외의 목적으로 사용하는데도 한계가 있다.


지자체별 산림자원의 이용 실태를 살펴보면, 임도시설을 숲가꾸기·임목생산·산불진화 등 산림경영과 산림관리 기능은 물론 임도걷기, 산악자전거, 마라톤 등 산림레포츠 활동의 주 무대로 활용하고 있다.


김종회 의원은 "산림자원의 지속가능한 이용을 위한 기본 필수시설인 임도의 밀도를 기본산림관리 수준인 8.5 이상으로 끌어올려야 한다" 면서, "보전제일주의인 국립공원 등에도 최소한의 임도라도 개설함으로써 보전의 가치만큼이나 중요한 이용의 가치가 공존하는 국립공원으로 재탄생해야 한다" 고 강조했다.

태그
비밀번호 :
메일보내기닫기
기사제목
(2017년 국감) 산림소득이 가능한 임도는 고작 12.8%에 불과!!
보내는 분 이메일
받는 분 이메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