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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은군, 속리산 숲 체험마을 개장

한옥·황토방·통나무집 등 숙박공간 갖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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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17.11.15 1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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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 보은군은 지난 15일 속리산면 갈목리에서 속리산 숲 체험마을 준공식을 갖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국비 등 200억원이 투입된 이 마을은 속리산면 갈목리 일원 110㏊의 송림에 자리잡았다. 한옥 11채(21실)·황토방 10채(16실)·통나무집 3채(18실)을 합쳐 최대 350명이 머물 수 있는 숙박시설과 산책로(2㎞) 등을 갖췄다.


마을 입구에 들어선 지상 2층짜리 방문자 안내센터(660㎡)에는 숲 속 도서관, 세미나실, 회의실 등이 들어섰고, 300여명이 앉을 수 있는 계단식 관람석을 갖춘 야외공연장도 있다.
산마늘·곰취·참취·눈개승마 등 10여종의 약초가 자라는 10㏊ 규모의 산나물 체험장도 따로 마련돼 있다.


군 관계자는 "백두대간이 통과하는 속리산의 아름다운 자연환경을 최대한 살린 친환경 공간을 꾸몄다"고 말했다.
정상혁 보은군수는 "숲 체험마을은 1970∼80년대 전국 최대 수학여행지로 각광받던 속리산의 옛 영광을 되살리는 공간이 될 것"이라며 "적어도 한해 8만명 이상의 관광객을 유치하겠다"고 말했다.


군은 인터넷 홈페이지(
http://songnihuyang.boeun.go.kr)를 통해 숙박예약을 받고 있다. 이용 요금은 한옥 20만원, 황토방 18만원, 통나무집 12만원이다. 보은군민에게는 50%(주말은 20%)의 할인혜택이 주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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