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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소나무재선충병 하반기 집중방제 추진

매개충 월동기인 내년 3월까지, 피해목 전량제거 및 예방나무주사 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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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17.11.21 1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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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는 ′13년도 춘천시 발생 이후 금년 10월 인제군에서 신규 확인, 지금까지 도내 7개 시․군에 발생된 소나무재선충병 확산 차단을 위한 특별 이동단속과 매개충인 북방수염하늘소가 월동하는 내년 3월말까지 피해 목에 대한 전량 제거․파쇄와 주요지역에 대한 예방나무주사 방제를 집중 실시키로 했다고 밝혔다.

도는, 피해 목의 발생은 ′15년 4월 4,611본 이후 ′17년 4월 1089본으로 감소 추세에 있으나 조기에 새로운 지역으로의 확산을 차단하기 위해  오는 12월 15일까지 시·군 산림부서와 경찰청·동부지방산림청 합동으로  단속반을 구성, 도내 6700개소의 화목사용농가 및 목재생산업체를 대상으로 불법 소나무류 이동을 단속하고 상반기 방제 작업이후 발견된 피해 목은 매개충 월동기인 내년도 3월말까지 감염목과 그 주변의 의심목 등 189본을 전량 제거하여 파쇄나 소각 등을 실시하며 감염목 주변 2Km의 선단 지와 발생 시·군내 관광지나 주요 가시권 등 252ha는 예방나무주사를 실시하여 소나무재선충병의 확산을 조기에 차단할 계획이며 금년도 신규 발생지인 인제군은 금년 12월말까지 불법 소나무류 이동과 피해목 신고에 대한 교육을 지역주민과 군부대 등을 대상으로 실시하고, 피해 목은 내년 1월말까지 전량 제거․파쇄하며, 관내 관광지 등 주요지역과 발생지 반경 2Km내 230ha는 예방나무주사를 긴급 확보한 국비예산(10억 원)으로 내년 3월말까지 실시한다.

박재복 도 녹색국장은 “내년 3월말까지 추진되는 소나무재선충병 집중 방제가 실질적이고 가시적인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도민들께 소나무재선충병 의심 목에 대한 신고와 동절기 화목사용 목적의 소나무류 수집을 자제해 주실 것을 당부 드리며 청정지역 회복이 조기에 실현되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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