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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복지시설 '나눔 숲' 정책 전국 최우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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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18.02.19 1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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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가 산림청 산하기관인 한국산림복지진흥원 주관 2017년 녹색자금 지원사업 기관 평가에서 전국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
19일 경북도에 따르면 이번 평가는 지난해 시행한 42개 녹색자금 지원사업을 대상으로 지난해 9월부터 3개월간 진행됐다. 사업 집행·관리와 성과·환류의 2개 부문 6개 공통지표를 따졌다.


평가 결과 경북도 6곳의 복지시설에 있는 '나눔 숲' 모두가 ‘탁월’ 평가를 받아 경북도가 광역단체중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 기초단체에서는 칠곡군 '연꽃피는집'의 나눔 숲이 최고 점수를 받았다.


이번 평가에서 경북도는 사업 대상지별로 주민설명회를 사전에 열어 설계에 반영하고, 전문가 자문을 받는 등 이용자 중심의 나눔 숲을 조성해 만족도를 높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녹색자금 지원사업은 사회복지시설에 숲과 쉼터를 조성하거나 산책로 등을 조성하는 사업으로 한국산림복지진흥원이 공모해 진행한다. ‘복권 및 복권기금법’에 따라 복권수익금을 배분받아 조성된 자금으로 사업이 이뤄진다.


경북도는 2010년부터 녹색자금 지원사업을 추진했다. 지난해는 녹색자금 7억원을 지원받아 포항 모자이크어린이집, 김천 다온보호작업장, 상주 시립노인요양병원, 군위 세중보호작업장, 칠곡 연꽃피는집, 칠곡 행복한마을 등 6곳에 사회복지시설 나눔숲을 조성했다.


올해에는 8억원의 녹색자금으로 김천 중증장애인 자립지원센터 나눔 숲 등 5곳과 영천시 마현산 메모리얼 무장애 나눔길 조성사업 1곳에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김진현 경북도 환경산림자원국장은 “복지제도의 사각지대에 있는 저소득층과 사회적·경제적 취약계층의 생활환경 개선 및 정서적 안정을 위한 녹색자금 지원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보다 많은 사람들이 산림복지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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