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량산도립공원, 해빙기 낙석위험 탐방로입산통제 및 안전진단 실시...
청량산도립공원 관리사무소(소장 조준한)는 지난 14일(수)부터 도립공원 내 대형 낙석발생지역 탐방로 구간에 임시 입산통제를 실시 중이다.
이번 입산통제는 봄철 해빙기를 맞아 최근 낙석이 발생한 『입석-청량사』 구간의 안전시설물 파손과 탐방객 안전사고 위험을 사전에 방지하기 위함이다.
입산통제는 향후 전문기관의 안전진단 결과에 따라 낙석방지시설공사를 실시하여 재해위험요소가 완전히 제거된 이후 해제된다.
관리사무소는 낙석 위험지역인 『입석-청량사』 탐방로 구간을 중심으로 안내소, 선학정 등 주요 탐방로 입구 곳곳에 입산통제 안내현수막을 내걸고 봉화군청 홈페이지에 관련내용을 공지하여 탐방객의 안전관리와 불편함을 해소하는 데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
조준한 소장은 “해빙기에는 일교차가 크고 지반의 균열이 발생하여 낙석 위험요인이 높아지기 때문에 탐방객의 안전에 최우선을 두고자 최근 대형낙석이 발생한 탐방로 구간에 임시 입산통제의 조치를 취하게 됐다”면서 “이번 통제에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아울러, “낙석위험이 높은 시기에 탐방객 스스로가 낙석사고 예방을 위한 각별한 주의를 기울이고 반드시 지정된 탐방로 이외의 출입을 자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