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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봄철 화재예방대책 추진 강화

- 5월까지, 화재취약 집중단속․지도 등 예방 총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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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18.03.05 1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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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광역시 소방안전본부는 해빙기 등 계절적 특성으로 봄철에 화재가 집중 발생함에 따라 5월까지 3개월간 봄철화재예방대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시 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최근 3년간 광주지역에서는 봄철에 857건의 화재가 발생해 전체 화재의 29.7%가 봄철에 집중되고 있다.

이로 인해 18명의 인명피해와 36억5400여 만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화재원인별로는 부주의가 582건으로 전체의 68.6%를 차지하고, 전기 137건(11.7%), 기계 43건(6.05) 순이다.

이에 따라, 시 소방안전본부는 다중이용 화재취약시설에 대한 안전대책 강화, 119기동단속반 운영을 통한 불법행위 집중 단속 등 화재 예방에 최선을 다한다는 방침이다.

먼저, 자유학기제 및 공교육 정상화 지원을 위한 학원 등 방과 후 이용시설과 봄철 여행주간 숙박․체험시설의 비상구 폐쇄, 소방시설 잠금․전원차단 등 불법행위에 대한 소방특별조사를 하고 관계자 자체 점검과 화재발생 교육을 실시한다.  

또한, 신축 및 건축물 준공 후 내부 공사장 등 임시 소방시설 설치․지도, 화재감시자 배치 등 안전조치 관계자 교육, 용접부주의․안전수칙 위반으로 인한 화재발생 방지 등 해빙기 공사장 안전관리를 추진할 계획이다.

이외에도 석가탄신일에 많은 시민들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되는 사찰 등 목조문화재에 대해 소방특별조사를 하고 논․밭두렁 및 불법소각행위 금지, 담배꽁초 무단투기 단속 등 지자체 등과 협업을 통해 산불예방 활동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김조일 시 소방안전본부장은 “최근 발생하는 화재는 계절적 요인과 함께 부주의로 인한 경우가 많다”며 “특히 봄철은 건조하고 많은 바람으로 화재가 쉬운 계절이므로 관심을 갖고 주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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