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4-16(화)

충북도 우기철 이전 시·군 사방사업 완료

117억원 투입 사방댐 27개소…산림 재해예방 일자리 창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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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18.06.28 1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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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가 국지성 집중호우 등 기후변화에 따른 산사태와 산림 재해의 예방을 위해 우기철 이전 사방사업을 완료했다.

충북도 산림환경연구소에 따르면 사업비 117억 원을 투입해 사방댐 27개소, 계류보전 20㎞, 산지사방 1㏊, 사방댐 준설 21개소 등 도내 11개 시·군의 사방사업이 완료됐다.


앞서 도는 올해 산사태 등 산림재해 사전 차단을 위해 대학교수 및 산림기술자 등 외부전문가로 구성된 타당성 평가단을 구성하고 재해발생 우려가 높은 사업대상지 선정을 거졌다.

충북도는 사방사업으로 지난 1986년부터 현재까지 690개소 사방댐 등을 추진, 집중호우 시 계곡 하류의 농경지나 인가로 급류나 토사가 흘러 내려가는 것을 막아 도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고, 일자리 창출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했다.

특히 올해는 산사태 취약지역 중 큰 피해가 예상되는 생활권 주변과 작년 7월 호우 피해지역을 최우선 시행했다고 도는 밝혔다. 충북도는 앞으로 환경 친화적인 계류 보전과 사방댐 등 최고의 기술을 통한 완벽 시공을 통해 산림재해 예방에 최선을 다한다는 방침이다.

사방산업의 중요성과 달리 사업현장 편입토지주의 사전 승낙 등 효율적인 추진에는 여전히 어려움이 있는 것으로 나타나 개선이 요구되고 있다.

도 산림환경연구소 지용관 소장은 “최근 자연재해의 대형화와 국지적 집중호우 추세에 따라 사방사업 중요성이 날로 커지고 있지만, 편입되는 사유토지의 활용 승낙에 점차 어려움을 겪고 있다”면서, “사방사업은 자연친화적인 재해예방사업으로 지역경제발전과 주민안전에 도움이 되는 사업인 만큼 편입지 및 토지사용 승낙서 사전징구에 협조를 당부 드린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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