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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백국유림관리소, 전통사찰 주변 이격공간 조성사업 추진

- 역사적 유래가 깊은 장명사 산불로부터 보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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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18.11.22 1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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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청 태백국유림관리소(소장 전제은)는 22일부터 산불전문예방진화대 및 인화물질 사전 제거단을 투입하여 전통사찰 주변 산불방지 이격공간 조성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실시하는 이격공간 조성 사업 대상지인 장명사(長明寺)는 태백시 장성동에 위치하고 있으며, 시도유형문화재로 지정되어 있는 목조 석가여래 좌불상이 있으며, 1953년 남한 최대의 무역탄광인 삼척탄광의 개발이 시작된 후 산업재해로 늘어나는 순직자의 위패를 봉안하고 있는 유래 깊은 사찰이다.


작업 방법은 목재 건축물(사찰) 처마 끝으로부터 산림방향으로 수평거리 20∼25m의 관목·낙엽·하층식물 및 지피물을 제거한 후 외부로 반출하는 방법으로 진행되며, 이렇게 조성된 완충지대는 지속적인 사후관리를 통해 산불확산을 차단할 계획이다.


태백국유림관리소 임정규 보호팀장은 “가을철 산불 취약시기에 단 한건의 산불이 발생되지 않도록 산불발생 요인을 사전 차단하여 우리 지역의 소중한 문화재 및 재산을 보호하는데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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