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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라과이 임산업 분야 한국기업협의회 출범

- 진출 기업간 상생 협력의 길 열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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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20.01.21 1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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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라과이 진출 임산업분야 국내 기업 협의체 발족식.jpg

한국임업진흥원(원장 구길본, 이하 진흥원)은 1월 19일(일), 남미 파라과이에서 현지 법인의 주춧돌 역할로 임산업 분야 진출 협의회(이하 협의회)가 결성되어 발족식이 개최되었다. 


발족식에는 업체 대표를 비롯하여 우인식 주 파라과이 대사와 크리스티나 고라렐스키(Christina Goralewski) 파라과이 산림청장이 참석하여 협의회 발족을 축하했다. 


진흥원은 남미 지역에 산림자원개발의 교두보를 마련하고 민간 기업의 해외조림 다변화를 위해 2013년부터 파라과이에 시범조림사업을 진행해 왔다. 2019년말까지 총 1,270ha의 유칼립투스 조림지를 조성하여 관리해 왔는데 성공적인 해외조림 시범사업으로 평가받고 있다. 진흥원의 성공적인 조림 시범사업을 계기로 (주)한파 등 국내 기업들이 현지에 진출하여 조림 및 가공 사업을 활발하게 펼치고 있다.


이번 협의회는 파라과이에 진출하여 임산업을 영위하는 국내 기업 간의 공동 발전과 상생 협력을 도모하고 회원사들의 권익을 보호할 목적으로 결성되었다. 협의회 출범을 계기로 회원사간‘목재 생산-가공-수출·판매’선순환 공급망 체인을 구축하여 해외산림자원 개발이 더욱 활성화될 전망이다.


크리스티나 고라렐스키 청장은 “파라과이도 자국의 조림을 활성화시킬 목적으로 외국 투자를 촉진시키기 위하여 원목수출금지 조항을 폐지하는 등 최근 법령을 개정했다”며, “조림 및 목제품 가공분야에 한국 기업들의 진출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구길본 원장은 “협의체 결성은 더 많은 한국기업이 파라과이에 진출하여 서로 협력할 수 있는 계기가 되고, 우리나라 기업이 진출해 있는 다른 지역에서도 진출 기업 간 협력의 모델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조림 및 무육관리 기술 자문, 모니터링 등을 통해 한국기업이 파라과이 임산업에 선도적인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지원을 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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