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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의령 산불발생.. 1시간 34분만에 진화완료

- 산림당국, 산불진화헬기 8대, 산불진화대원 115명 긴급 투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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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22.03.24 1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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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청 제공) 경남 의령.jpg


산림청 중앙산불방지대책본부는 3월 24일 12시 40분 경상남도 의령군 화정면 덕교리 474 일대 야산에서 발생한 산불을 1시간 34분만에 진화완료했다고 밝혔다.


산림당국은 산불진화헬기 8대, 산불진화대원 115명(산불전문진화대 등 54, 소방 21, 기타 40)을 신속히 투입하여 14시 14분에 진화를 완료했다.


이번 산불은 영농부산물 소각 중 불티가 산으로 비화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으며, 3월 13일부터 이어진 강우(21.9mm)에 산불이 크게 확산하지는 않았지만 지표물이 습해 많은 연기가 발생해 지상대원이 접근하는데 어려움을 겪었다.


또한, 현장에서 80대 여성이 산불을 진화하던 중 2도 화상을 입어 인근 병원으로 옮겨 치료를 받고 있으며, 산림당국은 진화가 종료되는 즉시 정확한 발생원인과 피해면적을 산림청 조사감식반을 통해 조사할 계획이다.


중앙산불방지대책본부(042-481-4119) 고락삼 과장은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아 농산폐기물 소각행위가 증가하고 있다”며 “작은 불씨에도 대형산불로 이어질 수 있으므로 산림과 인접한 곳에서 화기 취급을 삼가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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