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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청 녹색사업단, 공공-민간 공동연구 기반 마련

녹색사업단 - (주)한솔홈데코 해외조림지 생장량 공동연구 MOU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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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11.01.27 1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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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청 녹색사업단(단장: 조현제)과 (주)한솔홈데코(대표이사: 고명호)가 1월 27일 한솔홈데코 본사에서 「해외조림지 생장량 공동연구」에 관한 기술개발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해외조림지 임목축적량 추정 모형 개발 ▲지속가능한 산림경영을 위한 과학적 모니터링 방법 ▲해외조림지 가치 평가에 관한 협력 방안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이번 공동연구는 임목축적량 추정에 대한 기존 현장조사의 한계를 벗어나  한솔홈데코 뉴질랜드 조림지 내 표본조사구 설치를 통해 조림목의 생장량을 모니터링하고 이 데이터를 위성영상 자료와 결합시켜 위성영상 분석만으로 손쉽게 임목생장량 및 축적량을 추정하는데 목표를 두고 있다.

해외산림사업 전문 공공기관인 녹색사업단과 뉴질랜드에 조림지를 조성하고 있는 해외조림 전문기업인 한솔홈데코와의 이번 MOU는 지속가능한 산림경영, 효율적 조림지 관리 및 가치 평가를 위한 과학적 접근의 계기를 마련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녹색사업단과 한솔홈데코는 공동연구 MOU에 대한 후속 조치로 3월 말부터 4월초까지 뉴질랜드 현지에 공동 조사팀을 파견해 표본 조사구를 설치하고 생장량 및 임목축적량 조사를 수행할 계획이며, 수집된 현지자료와 위성영상 자료의 통합분석을 통해 최적의 추정 모형을 개발할 예정이다. 또한 다른 시기에 촬영된 위성영상을 이용한 시계열분석기법으로 추정모형을 검증하여 정확도를 높인다.

녹색사업단 조현제 단장은 “현장 중심의 정보를 제공하는 이번 공동연구는 정부가 추진하는 100만ha 해외조림목표 달성을 위한 투자기업의 실질적 지원 요청에 적극적으로 대응하는 한 사례”라며 “이번 사례가 지속가능한 해외산림사업 공동대응의 대표적 롤모델이 될 수 있도록 협력과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다”고 밝혔다.

(주)한솔홈데코 고명호 대표이사는 “기업-공공기관 간 실질적인 협력 네트워크는 해외조림의 새로운 협력 모델을 구축할 것이며, 이번 협약으로 갈수록 치열해지는 국가 간 목재자원 확보에 대응하는 계기를 마련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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