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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부청, 산불 없는 정월대보름 위해, 비상근무체제 돌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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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09.02.08 1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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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월 9일 정월 대보름을 전후해 쥐불놀이, 달집태우기, 들불 축제 등 불을 이용한 대보름 행사로 산불발생이 높아지면서 산불예방에 대한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북부지방산림청(청장 구길본)은 특히 정월 대보름을 전후한 시기에는 어린이 불장난과 본격적인 영농철이 시작으로 논ㆍ밭두렁태우기, 농산 폐기물 소각 등으로 인한 산불 발생 위험이 높아 산불방지대책본부를 24시간 비상근무체계로 전환하여 2.8일부터 운영하고 있다.

  이번 대보름을 전후하여 북부지방산림청에서는  산불전문진화대원 210명과 산림보호감시원 470명 등 감시인력을 총 동원하여 현장 밀착 감시를 실시하며, 8일 오후부터는 구역별 2인1조로 대보름 행사지 등 산불취약지에 대한 계도 및 단속에 전 행정력이 동원된다.
 
  특히 민속놀이, 무속행위 및 등산로 주변 감시를 철저하게 실시하고, 논․밭두렁 태우기 및 농산폐기물․쓰레기 소각 행위를 강력 단속하여 위반자에게는 과태료를 부과하는 등 관련법령에 따라 조치하여 산불예방에 대한 국민들의 경각심을 고취할 계획이다.

  또한 산불방지 단속과 병행하여 지역주민들에게 각종 홍보물(리플릿 등)을 배부하며 방문계도를 실시하고 산불방지 서명운동 또한 같이 실시할 계획이다.

  지난해 가을부터 지속된 가뭄으로 전국적으로 2.6. 현재 66건의 산불이 발생되어 작년 11건에 비해 6배나 되는 산불이 발생되었으나, 북부지방산림청 관내에는 철저한 예방 활동으로 현재까지 단 한건의 산불도 발생되지는 않은 실정이다.

  북부지방산림청 관계자는 이번 정월대보름 산불예방 특별대책 뿐만 아니라 산불 시기별․원인별 적극적인 대처로 올해는 북부지방산림청 관내 단 한건의 산불도 발생이 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올해의 경우 연초부터 건조한 날씨가 지속되면서 전국의 산림이 산불에 취약한 상태인 만큼 각종 대보름 행사나 놀이시 각별한 주의를 해 줄 것을 당부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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