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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보) 석회석광산에 폐기물 불법투기 발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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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11.03.30 1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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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석회석 광산에 폐기물이 버려진 것을 (사)백두대간보전회(회장 최종복)가 적발했습니다.

업체는 버리지 않았다며 수사를 의뢰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강원도 동해시 삼화동의 석회석 광산에 빈 건물이 부서진 폐석으로 불법 매립되고 있는 곳을 백두대간보전회 회원이 발견한 현장에는 석회석 운반을 하기위해 사용하던 기계작동유로 보이는 기름통과 폐기물을 담은 자루들이 마구 버려져 있습니다.

20개 가량의 자루에서 먼지가 날리는 보온 섬유들이 쏟아져 나옵니다. 이 단체는 석면으로 추정을 하고 있습니다.

이 지역은 백두대간 핵심지역으로 백두대간 보호에 관한법률이 시행되기전 채광 허가 지역으로 삼척의  산멕이문화가 내려오는 쉰움산과 두타산이 자리잡고 있고, 등산인들이 자주 찾는곳이기도 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주 근거리에서 석회석 채광을 위해 발파 작업이 수시로 이루어 지고 있으며, 광산 바로 아래에는 제왕운기를 편찬한 동안거사 이승휴 선생의 유허지와 천은사라는 사찰이 있는지역입니다.

이러한 지역을 보존하고 환경에 대하여 더 철저하고 관리감독을 해야 되는 지역임에도 동해시와 삼척시의 경계지역으로인해 양쪽 관계 기관은 현장시찰을 게을리 하고 있는 실정입니다.

이날 발견된 폐기물은 강원도 환경보건연구원으로 보내졌으며, 동해시는 폐기물 시료를 채취해 성분검사를 의뢰하고 수사결과에 따라 행정조치를 취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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