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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청, 사상 최대 산불감시인력(7만여명) 투입

제2의 낙산사 산불 막아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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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09.04.04 2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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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5년 우리의 마음을 멍들게 했던 천년고찰 낙산사가 소실된 양양산불이 발생한 날인 4월 4일을 맞아 산림청은 사상 최대의 산불 감시인력을 투입하여 산불방지에 총력을 기울인다고 밝혔다.

  산림청(청장 정광수)은 지난 4월 3일 9시를 기하여 산불경보를 “주의”에서 “경계”로 상향하고, 청명ㆍ한식을 전후한 4일간(4월 3일부터 4월 6일까지) 전국에 “산불특별비상경계령”을 발령한 바 있다.

  이에 따라 산림청과 각 지자체 직원들이 비상근무체제에 돌입했고, 4월 4일 오늘 하루 동안 전국적으로 산불감시인력 3만명과 공무원 4만명등 사상 최대인력인 7만여명을 공원묘지 및 등산로 등 산불취약지역에 배치하여 산불방지계도 단속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아울러, 각 지자체의 단체장들도 직접 관내 산불취약지역 현장을 방문하여 산불 예방활동을 점검하고 계도 활동을 실시중이다.

 정광수 산림청장은 ‘청명․한식이 있는 4월 초순에는 날씨가 건조한데다 성묘객, 상춘객, 등산객 등 입산자들이 늘어나고, 특히 올해 식목일은 주말과 겹쳐 산불발생 위험이 그 어느 해 보다 높다고 지적하고 ‘산에서 담배를 피우거나 불씨를 취급하지 말 것과 산림과 가까운 곳에서 논밭두렁을 태우는 행위 등을 삼가해 줄 것을 특별히 당부하면서 산불위험이 해소될 때까지 대대적인 단속을 실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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