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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온 건조한 날씨 속에 11일 하루만에 산불 20건 발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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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09.04.11 2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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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청은 건조특보가 전국에 확산된 가운데 오늘 하루만 모두 20건의 산불이 발생하여 17건은 진화되고 3건은 진화 중에 있다고 밝혔다.

 ※ 진행중인 산불(4.11. 19시 현재) : 전남 순천, 전북 남원(이백), 전북 완주

 오늘 오후 2시 30분경 경기 남양주 별내면에서 발생한 산불은 주택 마당의 잔디를 태우다 불길이 산으로 번져 일어났으나  산림청 헬기를 집중 투입하여 진화함으로서 인근에 위치한 국립수목원까지 확산되는 것을 차단하였다.

 또한 오후 늦게 발생한 전북 남원(이백) 산불은 소나무 단순림으로 급속히 산불이 확산되어 야간까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며, 전북 완주(모악산 자락), 전남 순천 산불도 야간까지 진화작업이 불가피 할 것으로 보인다.

 산림청은 4월 들어 이미 140여 건의 산불이 발생하였으며, 산림이 바짝 메말라 있어 산불위험이 매우 높으므로 산과 가까운 곳에서 쓰레기 소각 등 불씨 취급을 일체 금지하여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지난 4일 이후 하루 10~20여 건의 동시다발 산불이 일주일 이상 계속되면서 산림청 헬기운용에 비상이 걸렸으며, 조종사들이 연일 힘든 진화에 나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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