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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공원관리공단, 금대봉 일대 태백산국립공원 지정을 위한 지역설명회 개최 파행

- 고한읍 민간단체의 지정 반대로 설명회 무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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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15.07.30 1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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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공원관리공단에서는 정선군 금대봉 일대를 태백산국립공원으로 지정하기 위하여 2015. 7. 29.(수) 10시에 정선군 고한읍사무소 회의실에서 설명회에 개최하였으나 지역 단체의 공원지정 반대로 80여명의 참석자 대부분이 주요 참석자 소개가 끝나자 퇴장하였다.

태백산국립공원에 편입하고자 하는 정선지역은 함백산에서 금대봉까지의 백두대간을 중심으로 길게 분포하며, 행정구역상 고한읍에 속한다. 남부발전주식회사 대표는 고한읍을 둘러보면 개발할 곳은 국립공원으로 지정하려는 곳으로 이 지역이 공원으로 지정될 경우 고한읍의 발전은 기대할 수 없다고 주장하자 공원지정 반대 주민 대부분이 퇴장하였다.

국립공원관리공단에서는 지역단체, 산림연접 마을 이장단 등 주요인사가 퇴장한 가운데 관심 있는 지역주민 5명 정도를 대상으로 설명회를 개최하였다.

국립공원으로 지정하려고 하는 금대봉 일대의 산림은 대부분 국유림 경제림단지로 지정되어 숲가꾸기 사업이 수시 이루어지는데 공원으로 지정되면 일자리 창출이 어렵게 되고, 고한읍 지역개발에도 한계에 부딪칠 것으로 전망되며, 현재도 백두대간보호구역, 산림유전자원보호림, 보안림 등 개발규제가 많아 더 이상의 규제는 안 된다는 지역 여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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