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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포코 설립 3주년, 아시아 산림복원 향한 비전과 성과 나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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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15.09.23 0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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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12년 우리나라 주도로 설립된 최초의 산림국제기구인 아시아산림협력기구(AFoCO, 사무총장 하디수산토 파사리부)의  출범 3주년 기념식이  9월 22일 서울 롯데호텔에서 성황리에 개최되었다.

신원섭 산림청장, 강영훈 외교부 남아태국장을 비롯하여 리욘포 예시 부탄 농림부장관, 다토 파두카 주한 브루나이 대사 등 아세안 각국 대사, 15개 아포코 회원국 대표 등  국내외 내빈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행사에서 하디수산토 파사리부 아포코 사무총장은 환영사를 통해 그 동안의 성과를 조명하고 향후 비젼을 제시하면서 회원국과의 보다 긴밀한 협력을 강조하였으며 신원섭 산림청장은 축사를 통해 한국정부는 아포코 활동에 주도적으로 참여할 것이며 회원국과의 적극적인 협력을 통해 아시아 지역의 산림을 녹화하고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개도국과 선진국의 가교역할을 담당해 나갈 것임을  밝혔다. 

 아시아산림협력기구는 대표적인 랜드마크 사업으로 지역교육훈련센터 (미얀마, 양곤) 건립,  베트남, 캄보디아, 라오스 3개국의 훼손산림복구사업, 전문인력양성을 위한 학위과정 등을 추진해오고 있으며 이 프로그램을 통해 매년 20여개 훈련과정이 운영되고 향후 10년간 30명의 석,박사과정을 지원하게 된다. 또한  다국가가 참여하는 역량개발사업 등 6개의 지역협력사업이 완료 또는 추진 중에 있다.

아포코는 설립 직후부터 산림 복원은 물론 기후변화 대응을 포함한 회원국들의 다양한 산림현안을 극복하기 위한 사업의 발굴과 착수에 지원을 아끼지 않은 점과 실질적 사업실행에 초점을 맞춰 효율적으로 추진해온 것이 회원국들로부터 높이 평가 받고 있다.

한국 산림청은 한국과 아세안 10개국으로 구성된 현재의 아포코를 아시아 전지역으로 확대하여 명실공히 아시아를 포괄하는 아시아산림협력기구로 발전시키고자 현재 회원국 확대협상을 진행 중이며 이를 통해 향후 동북아 및  북한 산림복원 추진 등 아시아 지역 산림복원의 실질적 역할을 담당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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