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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브그린 부부 첫 삽 뜨기

세계평화의숲에서 가을 나무심기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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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08.10.31 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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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평화의숲은 인천국제공항이 세워지면서 만들어진 인천 공항신도시(중구 영종동)에 위치한 인공 매립지이다. 세계평화의숲의 양 옆으로 주택가와 바다가 위치하여 공항신도시의 중요한 완충녹지 역할을 하고 있으며, 방음․차폐 기능 뿐 아니라 인근 주민들의 휴식 공간으로서 지역주민의 참여와 관심 속에 조성되고 있다.

숲운동 시민단체인 생명의숲과 지역사회의 대표 기관인 인천국제공항공사 및 인천광역시 중구청이 중심이 되어 산림청 녹색자금(복권기금)의 지원을 받아 조성되고 있는 세계평화의숲은 지난 4월 첫 번째 시민참여 행사에 이어 이번 가을 나무심기 행사를 통해 시민과의 두 번째 만남을 가진다.

11월 1일(토) 오후 2시에 진행되는 이번 행사에는 인천시민 및 영종도 주민 200여명을 비롯하여 수도권에 거주하는 생명의숲 회원들과 (주)풀무원, 인천국제공항공사 임직원들이 단체 참여로 함께 한다.

특히 이번 행사는 지구온난화 방지를 위한 생활실천운동인 러브그린에 동참하는 부부의 숲조성기금으로 첫 번째 나무가 심겨지는 행사여서 그 의미가 더욱 깊다. 러브그린은 예식에서 발생되는 탄소를 상쇄하기 위해 탄소저장고인 나무를 심도록 숲조성기금을 후원하는 캠페인으로 일반 예비부부 뿐 아니라 기업의 참여로 이어지고 있다.

이날의 활동은 나무심기와 숲가꾸기로 이루어지는데, 세계평화의숲이 세찬 겨울바람을 견디고 다음 봄을 건강하게 맞이하도록 방풍막 설치 등의 겨울나기 준비와 함께 비료주기를 진행하고, 강한 해풍을 막기 위한 방풍림 조성과 숲을 더욱 풍성하게 할 참나무, 단풍나무 심기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 산림환경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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