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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공원관리공단 소백산국립공원, 깃대종 모데미풀 개화시작!

정상부에서 소백산 깃대종인 모데미풀 개화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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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16.04.07 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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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일 따뜻한 봄 날씨가 계속되면서 소백산국립공원의 깃대종인 모데미풀을 포함해 야생화들이 앞다투어 피어나기 시작하였다.

소백산국립공원에 대규모로 서식하고 있는 모데미풀(산림청지정 희귀식물)은 소백산국립공원의 깃대종(Flagship species)으로 지리산 남원 운봉에서 처음으로 발견되었다 하여 그곳 지명인 “모데기”를 따서 모데미풀이라 이름 지었다고도 전해진다. 깃대종은 공원의 생태·지리·문화적 특성을 반영하는 상징적인 야생 동·식물로서 사람들이 중요하다고 인식하는 종이다.

또한, 중·저지대의 탐방로변에서는 현호색, 노랑제비꽃, 산괴불주머니, 개별꽃, 괭이눈, 처녀치마 등 봄 야생화가 소백산을 찾는 탐방객들을 수줍은 미소로 맞이하고 있다.

4월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소백산국립공원의 야생화 향연은 5월말 ~ 6월초 주능선을 붉게 물들이는 철쭉 축제를 절정으로 가을까지 소백산 전역에서 펼쳐질 예정이다.

소백산국립공원북부사무소 정길순 자원보전과장은 “봄 야생화는 그 크기가 작은 것들이 대다수로, 탐방로 변으로 고개를 조금만 낮추면 쉽게 관찰이 가능하므로 탐방로를 벗어나 밟거나 채취를 하는 행위는 삼가해주시고 국립공원 보호에 동참하여 주시길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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