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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시, 소나무재선충병 예찰 강화 및 선제방제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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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16.05.25 1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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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시가 인근 시 지역에서 발생한 소나무재선충병 유입을 막기 위해 방제에 힘쓰고 있다.

시는 지난해 재선충병 발생지역인 군산시 서수면으로부터 반경 3㎞ 내에 있는 웅포면 입점리, 함라면 신목리 등 함라산을 중심으로 지상방제를 실시하고 있다.

차량진입이 가능하거나 임도 및 작업로가 있는 지역은 방제차량을 이용하고 차량이 진입하기 힘든 지역은 휴대용 연막소독기로 방제효과를 높이고 있다.

이와 함께 지역 내 재선충병 의심목의 시료를 채취하고 전북산림환경연구소에 의뢰해 재선충병의 발생 여부를 확인하고 있다. 의뢰한 시료는 올해 800여 점으로 시는 재선충병 감염 여부를 예의주시하고 있으며 자체 예찰단을 운영해 발생에 철저하게 대비하고 있다.

소나무재선충병은 재선충을 보유하고 있는 솔수염하늘소 성충이 소나무류(소나무, 해송, 잣나무)의 건강한 나무 수피를 갉아먹을 때 생기는 상처를 통해 재선충이 나무줄기로 침입, 단기간에 증식하여 나무를 죽이는 병으로 한번 감염되면 치료제가 없는 무서운 병이다.

시 관계자는 "예찰강화와 선제적 방제로 소나무재선충병이 유입을 막아 귀중한 산림자원이 보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시민 여러분께서 재선충병이 의심되는 소나무, 해송, 잣나무가 발견되면 읍ㆍ면사무소나 산림공원과에 즉시 신고해 주실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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