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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청, “사막화 방지에 세계 각국 동참해야”

- 중국서 열린 ‘세계 사막화 방지의 날’ 회담서 한국 노력 홍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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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16.06.20 1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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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청(청장 신원섭)이 17일 ‘세계 사막화 방지의 날’을 맞아 중국 베이징에서 열린 기념행사에 참석해 토지황폐화 방지에 전 세계 각국이 동참하자고 밝혔다.

  * 세계 사막화 방지의 날 : UN이 1994년 6월 17일 사막화 방지로 지구환경을 보호하자는 취지의 사막화방지협약(UNCCD)을 체결했는데 이 날을 기념하기 위해 매년 6월 17일을 ‘세계 사막화 방지의 날’로 기념하고 있다.

김용하 산림청 차장은 이날 각국 장관급 대표들이 참석한 ‘세계 사막화 방지의 날’ 고위급 회담에서 기후변화에 따른 토지황폐화와 사막화의 심각성을 공유했다.

김 차장은 ‘토지황폐화중립(LDN)’에 관한 주제 발표를 통해 한국이 세계 각국에서 펼치고 있는 관련 활동을 소개하면서 앞으로도 기후변화와 사막화방지 등의 지구촌 이슈에 적극 대응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토지황폐화중립 : 황폐화 된 산림과 토지를 조림하고 복원해 추가적인 토지황폐화를 억제해 전체적으로 토지 황폐화 순증률을 0(제로)으로 하자는 개념. 
  
또한, 중국이 세계 사막화 방지를 위해 제안한 ‘The Belt and Road 공동이행 이니셔티브’와 한국이 지원하고 있는 ‘창원이니셔티브’에 참가국들이 적극 동참해 줄 것을 당부했으며 각국 대표들에게 ‘2021년 세계산림총회’ 한국유치에 대한 지지를 호소했다.


 
   * The Belt and Road 공동이행 이니셔티브 : 실크로드 인접국에 대한 사막화 방지와 토지황폐화 중립을 달성하기 위해 중국이 올해 사막화 방지의 날을 맞아 제안한 이니셔티브.

한편, 산림청은 2012년부터 유엔사막화방지협약(UNCCD)의 ‘창원이니셔티브’를 통해 지속적으로 세계 사막화방지 사업을 지원하고 있으며 한국이 앞장서 지원한 토지황폐화중립 관련 사항이 2015년 제70차 유엔총회에서 지속개발가능목표(SGDs)의 하나로 채택된 바 있다.

 현재 한국은 유엔사막화방지협약을 통해 2014년부터 부탄 등 14개국의 토지황폐화중립 시범사업을 지원하는 등 세계 사막화 방지를 위해 적극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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