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4-23(금)

국립공원관리공단,‘정부3.0’이 만든 국립공원 산행안전정보 서비스 제공

댓글 0
  • 카카오스토리
  • 네이버밴드
  • 페이스북
  • 트위터
  • 구글플러스
기사입력 : 2016.08.26 15:11
  • 프린터
  • 이메일
  • 스크랩
  • 글자크게
  • 글자작게


정부3.0이란 기관별로 가지고 있는 정보를 적극 개방하고 기관 간 협력으로 행정 효율을 높여 국민들에게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자는 것이 핵심이다.

강원도 원주시로 이전 예정인 국립공원관리공단은 국립공원을 찾는 탐방객들이 산행안전정보를 신속하고 보다 쉽게 취득할 수 있도록 한국교통방송(TBN)과 협업을 통해 안전산행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산행 중에는 스마트폰과 사물인터넷기술을 접목한 비콘(Beacon)을 활용해 위험요소를 사전에 알려주는 재난안전 알림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다.

   * 비콘(Beacon) : 사용자의 위치 정보를 수집하여 콘텐츠를 제공하는 센서로 탐방객들의 스마트폰을 통해 음성 및 문자를 통한 재난 및 안전정보 제공

지난해 강원권 국립공원을 대상으로 산행안전정보 라디오 방송을 시범 운영한 결과 안전사고가 ’14년 52명에서 ’15년 34명으로 크게 감소하였다.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국립공원과 한국교통방송은 지난 4월부터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전국 국립공원을 대상으로 산행안전요령을 방송하고 있다. 이러한 양 기관의 협업으로 이루어지는 산행안전정보 방송은 소통·협력의 정부3.0 구현과 국민안전 맞춤형 사업으로 평가받고 있다.

또한 산행 중에는 국립공원 산행정보 앱을 설치한 탐방객들에게 추락위험지역, 낙석발생 우려지역 등 위험정보를 비콘시스템으로 사용자의 위치 정보를 수집해 스마트 폰으로 문자와 음성형식으로 알림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지난해 강원권 국립공원 100개소에 시범 도입한 비콘시스템은 금년도에는 전국 국립공원 500개소로 확대할 예정이다.

실제로 서울 성동구에 사는 강모씨(40대)는 국립공원을 찾기 위해 기존에는 국립공원 홈페이지, 기상청 홈페이지 등 여러 곳의 정보를 취합하는 불편이 있었으나, 최근에는 운행중인 차량에서 교통방송 라디오를 통해 국립공원의 기상 등 정보를 취득하고 산행계획을 수립할 수 있었으며, 산행 중에는 비콘에서 실시간으로 낙석 위험지역 등을 알려주어 안전한 산행을 할 수 있었다고 한다.

앞으로도 국립공원관리공단은 모든 국민이 즐겁고 안전하게 산행 하실 수 있도록 여러 기관을 통해 산행안전정보 제공을 확대하고, 비콘을 이용한 안전뿐 아니라 탐방안내, 경관해설, 역사·문화해설 등 다양한 정보를 안내에 활용하겠다고 말했다.

태그
비밀번호 :
메일보내기닫기
기사제목
국립공원관리공단,‘정부3.0’이 만든 국립공원 산행안전정보 서비스 제공
보내는 분 이메일
받는 분 이메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