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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청 인제국유림관리소, “대암산 용늪 운영‧관리 실무 협의회” 가져

- 협의회 통해 용늪의 보전‧관리방안, 지역경제 활성화, 탐방프로그램 개발 등 논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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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16.09.23 1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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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청 인제국유림관리소(소장 송갑수)는 오는 23일 관리소 대회의실에서 산림청(북부지방산림청‧인제국유림관리소), 지방자치단체(인제군청‧양구군청), 유관기관(원주지방환경청, 육군제12사단, 육군제21사단), 지역대표(가아2리, 서흥1리) 등이 참여하는 ‘대암산 용늪 운영‧관리 실무 협의회’를 가진다고 밝혔다.

대암산(해발 1,304m) 용늪은 남한 유일의 고층습원지로 북방계 식물인 조름나물과 멸종위기 식물인 기생꽃, 끈끈이주걱 등 341종이 서식하고, 멸종위기 동물이면서 천연기념물인 수리부엉이 등 302종의 조류, 포유류, 양서류 및 파충류 등이 서식하는 등 생태계의 보고이다.

이에 산림청에서는 산림습지 및 산림 내 계곡천 보전을 위하여 2006년부터 용늪 일대를 산림유전자원보호구역으로 지정하여 일반인의 입산을 통제하고 식생조사, 숲가꾸기, 병해충방제, 산불방지, 위법행위 단속 등을 통해 산림의 건강성을 유지‧증진하기 위하여 힘써오는 한편 용늪의 보존 가치와 소중함을 국민들에게 널리 알리기 위하여 ‘13년부터는 탐방로 구간에 한해 제한적으로 1일 250명에게 용늪을 개방하고 있다.

하지만, 매년 용늪의 탐방수요 증가 및 지역경제 발전 요구 등이 대두됨에 따라 이제는 용늪 산림 및 습지를 체계적으로 보전하고 효율적으로 이용할 수 있는 대책 마련이 시급하게 되면서 이번에 관련기관‧단체로 구성된 실무 협의회를 가지게 되었다.
  
 ※ 용늪 탐방 연인원 : (‘13년) 2,800명→ (’14년) 5,021명→ (‘15년) 6,366명

인제국유림관리소 보호관리팀장은 “용늪 운영‧관리 실무 협의회를 통해 용늪 산림생태계의 지속적인 보전‧관리방안 마련, 용늪을 활용한 지역경제 활성화 대책, 산림생태탐방 프로그램의 효율적 운영방안 등을 논의해 나갈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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