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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공원관리공단 한려해상국립공원사무소, 「이락사 갯벌 보전사업」추진

국내 최초 독일 바덴해식 모래포집기 도입, 인공구조물 철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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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16.11.15 1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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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거전>

국립공원관리공단 한려해상국립공원사무소(소장 문명근)는 남해지구 이락사 갯벌 보전을 위하여 인공구조물을 철거하고 친환경 복원사업을 추진하였다고 밝혔다.
 
이락사 갯벌은 멸종위기야생생물 2급 흰발농게, 대추귀고둥, 갯게가 함께 서식하여 생태적 가치가 높은 곳이나, 최근 연안개발, 과도한 이용 등으로 서식지가 파편화 되고 있어 보전노력이 필요한 지역이다.

<철거중>
 
파편화된 흰발농게 서식지 개선을 위해 이락사 갯벌 내 50년 동안 방치되어 해양생태계를 교란하고 공원경관을 저해하는 인공구조물(폐방파제 52㎡)을 철거하였다.
 
독일 바덴해에서 갯벌퇴적 유도를 위해 사용되고 있는 Lahnung 방식을 국내 최초로 도입, 국내여건에 맞게 개선하여 모래포집기 40m를 설치하고 염생식물 (갯잔디)을 이식하여 서식지를 안정화하였다.

한려해상국립공원사무소 김종섭 해양자원과장은 “금번 사업이 이락사 흰발농게 서식지를 확대하고 갯벌생태계 건강성 향상에 기여하여, 국민들이 멸종위기야생생물 관찰 기회가 많아지기를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철거완료>

<포집기완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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