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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나무재선충병 예방나무주사로 발빠른 대처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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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16.12.12 1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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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주시(시장 이정백)는 최근 관내 소나무재선충병이 발생됨에 따라 주요 도로변과 공원, 조경지 등의 소나무에 대하여 예방나무주사를 실시하기로 했다.

이번에 예방나무주사를 실시하는 주요 대상은 가로수와 헌수목, 보호수, 공원 등의 소나무 약 1,000여 본으로 2017년 3월말까지 완료할 계획이다.

재선충병 예방을 위해 투입되는 나무주사 약제는 밀베멕틴 유제(60mL/병)로, 방제 후 약 6년간은 소나무재선충병에 걸리지 않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직경 0.6cm, 깊이 8~10cm의 구멍을 뚫어 약제를 주입하는 수간주사 방법으로 진행된다.

소나무재선충병은 재선충을 보유한 매개충인 솔수염하늘소, 북방수염하늘소가 소나무류(소나무, 잣나무, 해송, 섬잣나무)의 새순을 후식할 때 재선충이 나무조직 내부로 침투하면서 발생되는 병이다. 감염되면 잎이 우산살 모양으로 아래로 처지며 빠르면 1개월 만에 잎 전체가 적갈색으로 변하면서 말라죽고, 가지나 줄기에서 매개충의 타원형 침입공과 지름 5~8mm의 원형 탈출공이 발견된다.

한편, 장운기 산림녹지과장은 "소나무재선충으로부터 소나무를 보호하기 위해 예방나무주사를 실시함으로써 도심 생활권 내 귀중한 산림자원을 지키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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