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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도사업 현장 안전관리! 청장․주무관 따로 없다.

- 임도 신설사업 현장, 안전 챙기는 이미라 북부지방산림청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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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17.05.17 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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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부지방산림청은 현재 공사 진행 중인 임도사업현장 22곳에 대한 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점검 내용은 작업자 안전장구 착용과 안전수칙 준수여부, 응급상황 발생 시 후송체계와 비상연락망 구축여부, 호우 시 피해예방을 위한 수방자재 비치여부 등이다.

후송체계: 최근거리 병원 파악, 파출소 등 협조 기관 연락처 확인, 현장대리인 작업반장 등 개인별 역할 숙지 등
수방자재: 우기 또는 불시에 집중호우로 인한 사업장 피해예방 조치를 하기 위해 현장에 비치하는 응급복구 자재(비닐, 삽, 모래주머니 등)

이미라 북부지방산림청장은 사업현장에서 인명을 보호하기 위해 안전수칙은 귀찮더라도 반드시 지켜야 한다고 강조하면서 임도 신설사업 현장(홍천군 화촌면 군업리)을 직접 점검했다.

군업공구는 간선임도 3km를 시설하는 현장으로 금년 11월까지 공사가 추진되며 홍천군 산림조합에서 시공 중이다.

현장에서 이청장은 안전관리는 담당 주무관뿐만 아니라 공사 관련된 사람은 지위 고하를 막론하고 관심을 가져야 한다며 소속 기관장들도 적극적으로 사업현장을 점검하도록 당부했다.

임도는 임업의 합리적 경영 및 산림자원의 집약적 관리와 산불 등 산림재해에 신속하게 대처하기 위한 필수 기반시설이다. 우리나라의 경우 ha당 20~30m 정도의 임도를 시설해야 목재생산비를 최소화 할 수 있다.

그러나, 2016년 현재 전국평균 ha당 3m에 불과한 수준인 점을 감안할 때 지속적인 임도시설 확충과 유지․관리가 필요할 전망이다. 이러한 정책방향에 맞게 사업장 안전관리도 체계를 갖추고 더 강화 되어야 한다는 것이 북부지방산림청의 입장이다.

북부지방산림청 관계자는 5월 18일부터 지방청장이 솔선하는 임도사업장 안전관리를 시작으로 공사가 종료될 때까지 지속적으로 사업장 안전관리에 철저를 기하겠다고 밝히고, 다가오는 우기에 대비하여 사업장 피해예방에도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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