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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령산 자연휴양림, 휴가철 손님맞이 준비 한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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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17.06.23 1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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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창한 숲과 맑은 물이 흐르는 옥천 군서면 금천리 금천계곡을 따라 자리 잡고 있는 장령산 자연휴양림이 여름 휴가철을 앞두고 손님맞이 준비에 한창이다.


이 휴양림에는 지난해 19만여 명이 다녀갔다. 그중 4만6000여명이 7~8월 휴가철에 다녀가 가족, 친구, 각종 친목계원 등의 여름 휴양지로 각광 받고 있어, 올해도 5만 명 이상이 이곳에서 여름휴가를 보낼 것으로 전망된다.


군은 각종 시설 점검과 안전관리 대책 수립 등 이용객들이 최상의 휴가를 보낼 수 있도록 휴양림에 있는 콘도형과 펜션형 등 30여 개의 객실을 살폈다.


2인실에서 최대 30명까지 수용 가능한 각각의 객실에 있는 냉장고를 비롯한 전기(가스)렌지, TV 등 숙박에 필요한 모든 전자제품 등을 점검하고 특히 쾌적한 수면환경 제공을 위해 전 객실 에어컨 청소도 완료했다.


콘도 형태인 산림문화휴양관 전 객실에는 도배도 새로 하고 이용객이 불편을 겪지 않도록 창문과 테라스 등도 보수했다.


여름철 이곳 최고의 인기 장소인 ‘야영장’과 ‘물놀이장’도 야영장에 쇄석을 추가로 깔아 바닥을 평평하게 정비하고 위험지역에는 울타리를 설치해 이용객 안전을 도모했다.


야영장 한 구석에는 간이형 사워시설이 들어섰고, LED 등도 추가 설치해 야간에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에 대비했다.


노후 된 평상과 정자도 반듯하게 바로잡는 등 군은 올해 야영장과 물놀이장 정비에 1억 원이 넘는 예산을 들였다.


장령산자연휴양림 또 하나의 자랑거리 ‘치유의 숲’도 많은 방문객들이 둘러 볼 것으로 기대된다.


군은 지난 2015년 15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금천계곡을 따라 3㎞구간에 산책로를 조성했다.


이 길을 따라 오르면 멋들어지게 계곡을 가로 지르는 목교 2개와 치유의 정원, 소원바위 등을 만날 수 있다. 산책로 중간쯤에 오르면 전망대가 있는데 이곳의 전망은 그야말로 절경(絶景)을 이룬다.

 
치유의 숲을 포함한 장령산자연휴양림은 충북도 보건환경연구원 조사에서 피톤치드가 가장 많이 배출되는 곳으로 확인 된 바 있다.


강종문 휴양림관리팀장은 “이달 안으로 모든 시설 보수를 완료해 7~8월 최상의 조건 속에 최고의 휴식을 만끽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많은 분들이 찾아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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