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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휴양림, 삼림욕이 주는 힐링…계곡선 숨소리마저 푸르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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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17.06.23 1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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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휴양림에서 삼림이 뿜어내는 맑은 공기를 마시며 쉬는 것도 더위를 식히는 좋은 방법이다. 전남지역에는 울창한 숲을 자랑하는 자연휴양림이 장성·화순·보성·강진·완도 등에 산재해 있다.


장성군 편백치유의 숲은 국내 최대 조림 성공지인 축령산에 인체 면역력 및 건강 증진을 목적으로 조성한 삼림이다. 258㏊의 편백숲에서 뿜어져 나오는 피톤치드의 특유한 내음이 심신을 안정시키는 데 도움을 주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서삼면 추암리에 치유의숲 안내센터가 있다.


보성군 웅치면 제암산 중턱에 위치한 제암산자연휴양림은 한여름에도 물이 차가워 피서지로 각광받는 곳이다. 5㎞가 넘는 산책로가 조성돼 있고, 숲속의집 24개 동과 현대식 콘도 형태의 휴양관 11실 등 숙박시설도 갖췄다.


강진군 신전면의 주작산자연휴양림은 강진의 푸른 바다를 볼 수 있는 곳에 위치해 있다. 계곡수로 만들어진 물놀이장, 산림휴양관, 숲속의집, 임도로 이뤄진 산책로 등은 여유로운 휴양을 가능케 한다.


완도군 군외면 전남도립 완도수목원은 국내 최대의 난대림 자생지이자 유일한 난대수목원이다. 주로 산림체험과 교육의 장으로 활용되고 있으나, 연중 푸르름을 자랑하는 난대림 속에서 다도해를 바라보려는 피서객들도 많이 찾는다.


무등산 동쪽 기슭에 위치한 화순군 이서면 무등산편백자연휴양림은 편백, 소나무, 참나무 등 인공림과 천연림이 조화를 이루고 있다. 산림욕장, 숲속의집, 야외 물놀이터 등의 시설도 갖추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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