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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부지방산림청, 여름방학 맞이 녹색체험 프로그램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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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17.07.14 1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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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부지방산림청(청장 고기연)은 여름방학을 맞아 청소년들이 다채로운 경험을 할 수 있는 녹색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첫 번째 청소년 숲 탐사대는 강릉지역 초·중·고등학교 숲·환경동아리를 구성하여 매달 주제 프로젝트 녹색수업을 실시한다. 7월 주제는 세밀화그리기, 학교숲 지도 그리기, 나무의사(수목병해충 관리) 등이다.


청소년 숲 탐사대 참여 학교는 7개교 250여명으로, 남산초 ‘애솔’, 포남초 ‘도토리’, 하슬라중학교 ‘자연은 비타민’, 명륜고 ‘숲사랑소년단’ 등 동아리를 구성하여 매월 1∼2회 정기적으로 숲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두 번째로 여름방학 기획 프로그램인 숲에서 스마트 쉼은 인터넷게임,스마트폰 등 디지털기기에 중독되어 살고 있는 청소년들에게 숲에서 재미있고 특별한 경험을 통해 스마트 기기로부터 해방과 신체적·정서적으로 치유할 수 있는 맞춤형 산림교육 프로그램이다.


여성가족부에서 조사한 ‘2017 인터넷 스마트폰 이용습관 진단조사’ 결과 141만여명 중 과의존 위험군에 해당하는 청소년이 20.2만명을 차지했으며 그 중 위험사용자군은 약2만2천명, 주의사용자군은 약18만명 이다.


세 번째 동부지방산림청 관내 10개 시군에 있는 30여개 중학교 6천여명을 대상으로 자유학기제 연계 산림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산림관련 진로체험은 물론 스트레스 해소를 위한 숲속 트레킹, 나무목걸이 등 목공예 체험, 식물학자 되어보기, 나무투호놀이 등 전통놀이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있다.


자유학기제는 중학교 교육과정 중 한 학기 동안 학생들이 시험부담에서 벗어나 꿈과 끼를 찾을 수 있도록 다양한 체험활동과 실습 위조로 운영되는 수업이다.


동부지방산림청관계자는 “여름방학 숲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청소년들의 긍정적인 변화가 기대되며 앞으로 더욱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을 개발·확대 시행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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