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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 자연휴양림, 일대 체류형 산림체험교육 장으로 탈바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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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17.07.24 0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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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용인시 자연휴양림 일대가 체류형 산림체험교육의 장으로 탈바꿈된다.


23일 용인시에 따르면 처인구 모현면 초부리 용인자연휴양림 옆 20만9657㎡ 부지에 용인산림교육센터가 조성된다. 설계 용역을 거쳐 올 하반기 중 착공에 들어가 내년 말 준공 예정이다.


총 180억원이 투입되는 산림교육센터에는 교육관, 기숙사, 실내실습장, 세미나실을 갖춘 교육시설과 산림생태체험장이 들어선다.


시는 산림교육센터와 용인자연휴양림, 휴양림 내 조성된 목재문화체험관(면적 6만4084㎡), 자연휴양림 주변 25만㎡ 규모의 '치유숲(2012년까지 조성)', 임산부가 걷기 좋은 '태교숲길', 산악레포츠시설인 짚라인(Zip line) 등을 연계한 산림휴양벨트를 구축, 지역의 관광 자원으로 활용할 방침이다.


162만㎡에 이르는 자연휴양림에는 숲속체험관, 놀이숲, 잔디광장, 산책로, 습지관찰원 등이 조성돼 있고, 목재문화체험관은 목공체험관, 목조체험주택, 에코 어드벤처(모험놀이시설), 오감의 숲(600㎡) 등의 시설이 들어서 있다.


용인자연휴양림 내 6개 코스에 이르는 1.3㎞ 길이의 짚라인은 산악레포츠로 큰 인기를 끌고 있으며, 피톤치드 발생이 우수한 수종으로 조성되는 치유숲과 태교숲길은 경사도가 완만해 산책하기 좋은 곳이다.


시는 현재 숲체험 및 산림치유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며, 산림휴양벨트 구축이 완료되면 더욱 다채로운 체험 프로그램을 개발해 관광상품화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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