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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양군 송이밸리 숲속야영장 개장, 익스트림형 짚라인도 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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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17.07.25 1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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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양군(군수 김진하)이 송이밸리자연휴양림 내에 숲속야영장을 조성해 7월 26일부터 개장한다.


군은 숲이 주는 여유와 힐링공간을 창출하고, 송이밸리자연휴양림 내 선택 가능한 다양한 숙박시설 조성을 위해 지난 5월부터 송이밸리자연휴양림 내 습지원 인근 5,326㎡ 부지에 숲속야영장 조성사업을 추진해왔
다.

숲속야영장 조성사업에는 국도비 포함 총 3억원을 투입되었으며, 야영데크 12개소와 소매점, 개수대, 화장실, 샤워장 등 편의시설을 조성했다.


야영데크 12개소 중 7개는 35㎡ 면적의 글램핑장으로 조성됐으며, 나머지 5개 힐링캠핑장은 25㎡ 데크시설로 텐트 등 야영 장비를 직접 가져와 설치하거나, 임차해서 이용할 수 있다.


현재 조경공사가 마무리 중에 있으며, 야영장업으로 관광사업 등록이 완료되는 26일부터 본격적으로 운영을 개시할 예정이다.


이로써 송이밸리자연휴양림의 숙박시설은 복합숙박시설인 산림문화휴양관 14개 객실과 독립펜션 형태로 조성된 숲속의 집 8동, 야영장 12개소 등 34개 시설이 조성됐다. 이 중 야영장을 제외하고는 8월 25일까지 예약이 모두 마무리된 상태다.


이와 함께 와이어를 이용해 송이밸리자연휴양림 최정상부에서 하부관리사무소에 이르는 580m 구간을 비행하는 하늘나르기 시설에 새로운 익스트림형 짚라인 방식이 도입됐다.


짚라인시설을 위탁 운영하고 있는 (주)디아이는 기존 앉아서 하강하는 방식인 일반형 짚라인 외에 몸체 회전이 가능한 익스트림형 짚라인시설을 도입해 병행 운영할 방침이다.


익스트림 방식의 짚라인은 와이어에 매달려 하강하는 단조로운 일반형 짚라인에 비해서 하늘을 나는 스릴과 자유로움을 느낄 수 있어 관광객들이 선호할 것으로 기대가 된다.


손동일 산림녹지과장은 “휴양림 탐방객들이 숲과 자연 속에서 여유와 힐링의 시간을 만끽하도록 송이밸리자연휴양림에 다양한 숙박형태와 체험시설을 추가로 구축해나가고 있다”며, “편안한 산림휴양시설이 되도록 시설운영과 서비스 제공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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