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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위해성 외래식물 제거활동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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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08.11.26 1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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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푸른도시국에서는 공원내 자연환경의 생태적 건전성을 유지하고 이를 체계적으로 관리하기위해 환경단체와 협력해 서울의 산림(인왕산, 천왕산, 관악산)내 번식하고 있는 외래식물군을 조사하고 퇴치하는 사업을 추진한다.

최근 서울의 산림 내 위해성 외래식물이 왕성한 번식력으로 세력을 확장해 자생식물을 위협하고 자생식물의 서식환경이 악화되고 있다.

이로 인해 고유 토종식물자원의 서식지가 파괴돼 자생식물이 하나 둘 사라지고 생물의 다양성이 축소되고 있다.

이에 따라 서울시는 서울의 산림 중 외래식물, 특히 서양등골나무와 돼지풀 등의 생태계 교란식물 분포 비율이 높은 인왕산, 천왕산, 관악산의 위해성 외래식물의 분포 상황 및 서식현황을 파악하여 각 지역별로 분포하고 있는 외래식물의 특성에 적합한 외래식물 퇴치방안을 마련한다.

또한 환경단체와의 협력으로 위해성 외래식물 제거활동을 전개하여 외래식물의 번식을 방지하고 주변 생태계 교란에 대비함으로써 자생식물의 서식환경을 개선하고자 한다.

서울시는 공개 공모를 통해 사업수행단체를 선정할 예정이며, 신청자격은 서울시에 소재하고 비영리민간단체지원법에 의거 비영리민간단체로 등록되어 있는 단체이다.

참가 희망단체는 신청서, 사업계획서 등 관련서류를 12월 2일까지 서울시 푸른도시정책과로 제출하면 된다.

서울시는 사업수행단체 선정을 위한 심의위원회를 구성하여 사업수행능력, 사업계획의 적절성 및 실현가능성, 사업비 산정의 적정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적격자를 최종 선정할 예정이다.

선정된 단체는 다음 달부터 내년 11월까지, 위해성 외래식물의 서식 및 분포상황 파악을 위한 현장조사를 실시하고 지역별 외래식물의 특성을 고려한 외래식물 퇴치 방안을 마련한 후에 대상지역별로 위해성 외래식물제거 활동을 전개하게 된다.

사업수행단체 공모 관련 자세한 사항은 별첨 공고문을 참조하고 기타 내용은 서울특별시 푸른도시국 푸른도시정책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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