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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옥산 인근 친환경 벌채 추진

- 정선읍 회동리 마을회관서 주민설명회 가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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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18.09.27 1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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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청 정선국유림관리소(소장 김용진)는 불량림을 경제림으로 전환하여 국유림의 지속가능한 순환구조를 만들고자 정선읍 회동리 산2-1(청옥산 인근) 지역에 친환경 벌채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친환경 벌채란 산림의 생태환경적인 건강성을 유지하면서 지속가능한 산림경영이 가능토록 하는 벌채 방법이다.
이 제도는 2015년 이후 본격 적용되었으며, 예전에 단목으로 띄엄띄엄 존치했었다면 현재는 군상과 수림대를 남겨 생태·경관유지·산림재해 방지 등 다양한 부문을 고려한 최적의 벌채 방법이라고 할 수 있다.


앞서 정선국유림관리소에서는 친환경 벌채를 추진하기 전, 해당 지역  마을 주민들에게 설명하는 시간을 가지고자 20일 정선군 회동리 마을회관에 자리를 마련하였다.


그동안 훼손으로 인식하고 있던 벌채가 더 이상 “훼손”이 아닌 “수확”의 관점에서 추진하고 있다는 점을 많은 주민들이 공감했고 호응했으며, 이로 인해 공익기능 상승과 더불어 산림분야 일자리가 창출될 수 있는데 의견이 모아졌다.


한편, 이번 친환경 벌채 대상지는 청옥산 8부능선 아래 48ha(벌채 23ha, 수림대 25ha) 규모이며, 10월부터 조사에 착수하여 내년 봄까지 진행 할 예정이다.


정선국유림관리소 김용진 소장은 “친환경 벌채를 통해 가리왕산 지역의 생물다양성을 유지하며 국산목재의 부가가치도 높이고, 산림 일자리도 창출하는 1석 3조의 효과를 거둘 것”이라며 “앞으로 친환경 벌채를 적극 추진하여 벌채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을 개선하고 모두가 공감할 수 있는 산림 환경을 조성하도록 노력하겠다” 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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