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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제국유림관리소, 곰배령 생태계교란식물 제거 활동

- 국내 생물다양성 위협하는 미국쑥부쟁이 확산 방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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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18.11.23 1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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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청 인제국유림관리소(소장 임흥규)는 11월 8일에서 11월 22일까지 2주 간 점봉산 산림생태관리센터 직원 및 산림생태관리원들이 곰배령 정상에 군생·산재된 미국쑥부쟁이를 제거했다고 밝혔다.


미국쑥부쟁이는 생태계의 균형을 교란하거나 교란할 우려가 있는 생태계교란 식물로, 이는 「생물다양성 보전 및 이용에 관한 법률」제23조에 따른 위해성평가 결과 생태계 등에 미치는 위해가 큰 것으로 판단되어 환경부장관이 지정ㆍ고시한다. 미국쑥부쟁이 외 11종이 이에 속하며, 생장능력이 우리나라 자생식물보다 월등히 뛰어나 생태계를 우점하여 국내 생물 다양성을 위협하고 있다.


지난 10월 점봉산 곰배령 정상에서 산림생태 모니터링 중 미국쑥부쟁이로 추정되는 개체를 발견하여 국립수목원에 동정을 의뢰하였으며, 그 결과 미국쑥부쟁이로 최종 판정되어 즉시 제거작업을 실행하게 되었다.


인제국유림관리소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속적인 산림생태 모니터링과 사후관리에 만전을 기하여, 산림유전자원보호구역 자생식물의 보존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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