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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복지진흥원, 현대차정몽구재단과 보호대상아동 산림치유캠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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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19.04.03 1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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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청 한국산림복지진흥원(원장 윤영균, 이하 진흥원)은 오는 12월 까지 국립산림치유원 등 전국의 산림복지시설에서 사회적 관심이 필요한 보호대상아동 3,700여 명을 대상으로 ‘숲 속 치유캠프’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보호아동대상이란 보호자가 없거나 보호자로부터 이탈된 아동, 보호자가 아동을 학대하는 경우 등 보호자가 아동을 양육하기에 적당하지 않거나 양육할 능력이 없는 경우의 아동을 말한다.


이번 캠프는 현대차정몽구재단(이사장 권오규)과 한국보건복지인력개발원(원장 직무대행 박민수)이 협력해 지난 2017년부터 올해까지 3년간 총 1만여 명의 보호대상아동에게 산림복지서비스를 제공, 산림치유를 통한 정서함양 및 자립역량 강화를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캠프 장소는 국립산림치유원(8회 1,600명), 국립횡성숲체원(6회, 1,200명), 국립칠곡숲체원(4회, 600명), 국립장성숲체원(3회, 300명) 등이다.


특히 대상아동이 보호 조치가 종료된 이후 건전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 자립역량 강화 프로그램과 심리·정서적 안정을 돕는 산림치유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앞서 지난해 국립산림과학원(원장 전범권)과 캠프에 참여한 보호대상아동 781명을 대상으로 효과성을 분석한 결과, 캠프참여 전보다 참여 후 청소년 탄력성 점수(5점), 대인관계 정도 점수(3점), 자립준비 수준 점수(1.3점) 등이 향상된 것으로 나타났다.


청소년 탄력성은 보호대상아동이 앞으로 일어날 역경에 대해 긍정적으로 대처할 수 있는 능력이며, 대인관계 정도는 친근감, 민감성, 이해성, 신뢰감, 개방성, 의사소통 정도를 말한다.


윤영균 원장은 “산림치유를 통해 보호대상아동이 삶에 활기를 되찾아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해 나가길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사회적 관심이 필요한 대상을 추가 발굴하여 맞춤형 산림복지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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