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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시, 용지호수 생태계 교란생물 퇴치사업 효과 톡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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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19.05.28 1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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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시(시장 허성무)는 한 달간 용지호수의 건강한 생태계 유지를 위해 '생태계 교란 생물 퇴치사업'을 시행해 대표적인 생태교란 어종인 블루길 2천466마리, 큰입배스 236마리, 붉은귀거북 24마리를 퇴치하고 인공산란장에서 낳은 수정란을 15회 퇴치했다고 24일 밝혔다.

 

시는 생태 교란생물 퇴치사업을 지속적으로 시행한 결과 지난 2016년 5천11마리, 2018년 3천313마리, 19년 2천726마리를 퇴치해 꾸준히 개체 수를 줄이고 있어 사업시행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다.

 

이춘수 환경정책과장은 "용지호수뿐만 아니라 다른 외래어종 서식지에 대한 관리가 현실적으로 필요하다"며 "내년에는 관련 민간단체와의 협력을 강화해 외래어종 서식지에 대한 일제조사를 실시하고 퇴치구역을 확대할 방침이다"고 말했다.

 

사업을 추진한 옥수호 경남야생동물보호협의회 회장은 "토종생물을 보호해 나가는 정책도 중요하지만 나날이 느는 교란생물 퇴치에 대한 종합적인 접근이 필요하다고 생각하며 민간단체로서의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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