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만덕 객주, 제주생명의 숲 후원의 집 현판
제주생명의 숲은 사랑의 쌀 나눔이벤트 동참
김만덕객주(이사장 문영웅)와 제주생명의 숲(공동대표 고윤권, 김찬수)는 지난 15일 김만덕객주에서 양측 관계자와 내외빈 등 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주생명의 숲 후원의 집 현판식을 가졌다.
이날 현판식은 쾌적한 숲 조성운동을 통해 시민들의 지친 몸과 마음을 치유하고, 어려운 난국을 극복하자는 데 뜻을 모아 마련되었다.
김만덕객주는 200여년전 김만덕 객주의 모습을 재현한 김만덕객주터 일부를 현대판 주막으로 운영하며 제주도 향토음식을 판매하고 있다.
김만덕객주터는 극심한 흉년에 전 재산을 내놓아 백성들을 구한 거상 김만덕의 숨결이 남아있는 곳으로 전체면적 390㎡ 규모의 초가 8동에 실제 김만덕이 살던 집터와 객주시설을 재현해 복원했다.
구제주 교통요충지인 재래 동문시장을 거쳐 산지천, 김만덕객주터로 이어진 올레길 18코스에 위치해 있다.
한편, 이날 현판식에 참석한 제주생명의 집 고윤권상임공동대표를 비롯한 관계자들은 김만덕기념관과 함께하는 사랑의 쌀 나눔이벤트에도 동참하면서 김만덕정신을 통한 나눔과 실천의 의미를 다지기도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