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산불진화헬기 조종사들의 안전초석(安全礎石) 다진다!
- 산림항공본부, 2021년 산불진화헬기 조종사 항공안전세미나 실시
산림청 산림항공본부(본부장 고기연)는 2월 25일(목) 2021년 산불진화헬기 조종사 항공안전세미나를 실시(비대면 영상회의)했다.
2010년부터 매년 실시해온 산불진화헬기 조종사 항공안전세미나는 주관기관인 산림청과 소방청, 국방부, 경찰청 등 국가헬기 기관, 지자체 임차 민간헬기 조종사 등 70여 명이 참석해 올해 K-산불방지대책 중점사항, 공중지휘운용 및 편대비행 등에 대해 발전방안을 모색했다. 특히 패널발표에서는 국토부 항공사고조사위원회 이승렬 단장이 산불진화 헬기사고사례를 전파하여 헬기안전운항에 경각심을 고취하는 계기가 됐다.
최근 전국 동시다발적으로 5곳(안동, 하동, 영동, 예천, 논산)의 대형산불이 발생하여 항공진화를 위한 헬기의 수요가 급격히 증가하고 있다. 이번 항공안전세미나는 산불진화 헬기 조종사의 안전 확보를 위한 공중지휘 운용 및 합동진화 체계를 상호 협력하고 공유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이다.
고기연 본부장은 “최근 건조한 기후와 강풍 등으로 우려했던 대형산불의 빈도가 급증하고 있어 그 어느 때보다 산불진화헬기의 역할이 중요하다. 이번 항공안전세미나를 통해 민관군 헬기 조종사들의 정보 공유와 긴밀한 상호 협력을 통해 산불진화업무를 수행하는 헬기조종사들의 안전초석(安全礎石)을 다지는 계기가 되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