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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자던 논습지, 생태관광 중심으로 다시 태어난다 !

2010 낙동강 환경포럼에서 논습지 활용방안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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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10.09.14 1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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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는 9월13일(월) 오후1시 경북대학교 상주캠퍼스에서 생태환경의 보전과 활용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사단법인 환경실천연합경북본부와 공동으로 ‘습지보전과 녹색성장’ 이라는 주제로 ‘2010 낙동강환경포럼’을 개최했다.

이날 포럼에는 일본의 쿠레치 마사유키 ‘카부쿠리 람사르 습지 보전협회장’의 특별강연과, 경북도 김남일 환경해양산림국장, 경북대 박희천 교수, 환경부 황인목 습지담당 사무관이 ‘논습지와 공검지의 가치’에 관해 각각 주제발표를 하고

도 녹색환경과 김동성 과장, 대구지방청 조재미 과장, 경북대 김경민 교수, 김강식 공검지복원위원장 등 경북도의 습지관리의 방향에 관해 종합토론을 실시했다.

이날 발표에서 김남일 환경해양산림국장은 우리 도는 비록 람사르습지 및 국가보호습지는 없지만, 바다습지인 순천만, 강 습지인 우포늪에 비해 아직까지 선점되지 않은 논습지 위주의 차별화된 전략을 추진하면 충분히 경쟁력이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를 위해 도에서는 우선, 2011년부터 3년간 100억원의 사업비로 상주 공검지 인근에 ‘한국논습지생태관’을 건립할 계획이며, 향후 상주 공검지와 오태지를 연결하는 지역을 람사르 습지로 등록 체계적인 습지보전은 물론 생태관광의 거점으로 삼을 계획이다.

 또한, 일본의 람사르 등록 논 습지인 카부쿠리가 있는 오사키市와 상주시 간 자매결연을 추진하고, 국내 대표적 습지인 순천만(바다) - 우포늪(강) - 공검지(논)를 연결하는 네트워크를 구축 공동 홍보를 해 한국을 대표하는 생태관광지로 조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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