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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천․경산 지역 소나무재선충병 『청정지역』지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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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09.01.05 1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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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도지사 김관용)는 재선충병 방제를 위하여 구미, 포항 등 발생지역 9개 시군을 20개 권역으로 세분화하여 피해도가 약한 지역과 심한지역, 피해외곽지에서 중심부로 방제방법을 차별화하여 소규모 피해지는 모두 벌채하는 등『권역별 맞춤형 방제』를 적극 추진한 결과 산림청으로부터 2009년 1월 1일자로 영천․경산시가 『청정지역』으로 지정되었다.

  이번, 재선충병 청정지역 지정은 ‘05년 6월과 7월에 영천시 대창면 조곡리와 경산시 진량면 다문리에 소나무재선충병이 발생한 후 감염목제거, 항공방제, 이동단속초소운영 등 재선충병 방제를 철저히 하여 지난 2년간(07년~08년) 재선충병 감염목이 1본도 발생되지 않은 노력의 결과이다.

  청정지역 지정은 재선충병 감염목 및 피해목을 완전히 제거한 후 2년간 감염목이 발생되지 않은 지역에 도, 산림환경연구원 1차 합동조사를 거쳐 산림청 및 국립산림과학원에서 최종심사를 하여 완전방제가 이뤄졌다고 판단될 경우에 지정된다.

  경북지역에서는 2001년 7월 구미 지산동과 오태동에서 최초로 발생한 이후 현재 9개 시․군에 1,068ha, 233천본이 피해를 입어 방제 및 제거를 하였다.

  한편, 경북도 은종봉 산림녹지과장은 이번 영천․경산지역 재선충병 청정지역 지정에서 보듯이 소나무재선충병도 예찰과 방제활동을 철저히 하면 충분히 막을 수 있는 병으로 증명되었으므로, 앞으로도 우리의 귀중한 소나무를 재선충병 으로부터 지킬 수 있도록 조기 예찰과 적기 방제를 실시하여 청정지역 지정을 확대해 나갈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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