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4-23(수)

포항‘수소연료전지 산업’중심지로 육성

고온형 연료전지 실증화사업 시작으로 내년부터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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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10.10.12 2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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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에 국내 최초 수소연료전지 분야의 연구․제조․실용화․산업화의 기능을 모두 갖춘 수소연료전지 파워밸리 조성사업이 본격화 될 전망이다.

경북도는 10. 11(월) 오전11시 도청회의실에서 수소연료전지분야 관련 전문가 및 교수, 기업체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수소연료전지파워밸리 조성』연구용역 최종 보고회를 가졌다.

내년도 연료전지 국산화와 실증화 기반구축 사업을 시작으로 2015년까지 수소연료전지 전문 산업화 단지를 본격 조성키로 했다.

최근 연료전지 시장은 세계적인 시장규모가 대폭 확대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건물용 연료전지의 경우 일본, 한국, 중국, 북미, 유럽을 중심으로 급성장 2020년까지 3,200MW, 발전용은 20GW이상의 세계시장이 형성될 전망으로 정부에서도 태양광, 풍력과 함께 수소연료전지분야를 신재생에너지 3대 산업화 대상사업으로 정하고 2015년 세계 1위 연료전지 강국을 실현한다는 전략이다.

포항은 국내 6대 수소연료전지 기업 중 제1의 국산화ㆍ양산체제 구축기업인 포스코파워의 기술연구소와 생산 공장이 입지하고 있고, 포스텍, 포항나노기술집적센터, 포항산업과학연구원 및 포항금속소재산업진흥원 등 산업체와 연구 인프라 조성여건 자체가 전국에서 가장 앞서 있는 지역으로 세계적 기술격차가 가장 근접한 수소연료전지분야에 대해 국가차원의 집적지 조성 필요성을 지속적으로 정부에 건의해 왔다.

이번에 최종 발표한「수소연료전지파워밸리 조성」계획은 수소연료전지 실증사업을 추진하고 시범단지를 조성 개발제품을 실증․시범토록 하고 인근에 산업집적지와 상호 연계함으로써 국가 수소연료전지 R&D 및 실증보급 중심지화를 목표로 특히, 수소연료전지가 아직까지 상당히 고가임에 따라, 포스코 부생가스를 이용한 저가 수소 생산 공정과 향후 세계시장에서 고가/고수요의 위치를 차지할 수 있도록 차세대 고온형 연료전지인 SOFC의 국산화 모델개발 및 시험․실증 생산기반에 주력한다는 것이 핵심 전략이다.

이에 따라 경북도는 내년초 예정인 정부의 신재생에너지 기반구축사업 공모를 통해 고온형 연료전지 국산화, 실증화 기반구축 사업을 시작으로 시범단지 조성사업 국가 시책화 및 산업 집적화 단지를 잇달아 추진한다는 방침을 정하고, 각 요소별 세부 추진계획을 수립 추진해 나갈 계획임을 밝혔다.

용역을 수행한 에너지경제연구원은 보고를 통해 벤쿠버, 후쿠오카 등 해외의 성공사례 분석을 통해 정부․지자체의 투자로 수소연료전지 클러스터 조성을 위한 전국적 산업화 역량의 결집 필요성과 아울러 고온용 수소 연료전지 중심의 수소 파워밸리 조성을 추진함으로써  부안 수소파워파크와 제주 실증단지 등 타 지역과의 차별화각에 중점을 두었다고 밝혔다.

경북도 관계자는 수소연료전지파워밸리가 조성될 경우 포항 인프라의 구심점으로 괄목할 성과 창출이 기대된다.(고용창출 : 1MW당 16명) 최종보고 내용과 전문가 의견 수렴을 통해 실질적이고 실천 가능한 대응 전략을 수립할 것이며, 에너지경제연구원 및 지역 대학과의 지속적인 협력관계를 유지 본 사업의 결과가 내년 국책사업으로 연결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 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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