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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산림연구원, 밀원수종 기반 향장산업 육성 나선다

  • 김동한 기자
  • 입력 2026.06.12 14:18
  • 조회수 9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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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숲과꿀벌연합회 등 3개 기관과 업무협약 체결해 협력체계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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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산림연구원(원장 오득실)은 숲과꿀벌연합회, 광주화장품산업진흥회, 전남화장품혁신협회와 유망 밀원수종 육성 및 향장산업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산림·양봉·그린바이오 산업 간 협력체계 구축에 나섰다고 9일 밝혔다.


최근 기후변화와 생물다양성 감소, 꿀벌 개체수 감소에 대한 대응 필요성이 커지면서 밀원자원의 중요성이 높아지고 있다. 특히 산불 피해지 복원과 산림의 공익적 기능 증진, 안정적인 꿀 생산 기반 조성을 위한 밀원숲 확대 필요성도 함께 커지고 있다.


이번 협약은 전남 지역 난대 산림자원을 활용해 유망 밀원수종의 발굴과 보급을 확대하고, 기능성 소재와 화장품 원료 개발 등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연계하기 위해 추진됐다.


협약 기관들은 산림 밀원수종 발굴과 밀원숲 조성 확대를 비롯해 밀원수종 기반 기능성 소재 및 화장품 원료 개발, 제품 생산에 필요한 원료 공급 안정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하기로 했다.


전남산림연구원은 현재 해남 도유림에 아까시나무, 이나무, 쉬나무 등 주요 밀원수종 12종을 활용한 8ha 규모의 남부지역 밀원단지 실증 시험림을 조성해 운영하고 있다. 또한 다부처 공동연구과제를 수행하며 수종별 생육 특성과 밀원 생산성을 분석해 지역 맞춤형 밀원숲 조성·관리 기술 개발을 추진하고 있다.


오득실 전라남도산림연구원장은 “밀원자원은 산림의 공익적 기능과 경제적 가치를 동시에 높일 수 있는 미래 성장자원”이라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밀원수종 연구 성과를 산업화로 연결하고, 원료 생산부터 제품 개발까지 이어지는 산림·양봉·그린바이오 협력체계를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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