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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휴양림을 산불로부터 사수하라”

영덕국유림관리소, 휴양림 건축물 주변 이격공간 조성사업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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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09.02.15 1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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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부지방산림청 영덕국유림관리소(소장 이용걸)는 지난 13일 산불로 인한 산림 내 목조건축물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하여 목조건축물 주변 이격공간 조성사업에 착수하였다. 대상지는 칠보산 자연휴양림(영덕군 병곡면 소재)과 검마산 자연휴양림(영양군 수비면 소재)으로 면적은 약 2.2ha정도이며, 사업기간은 한 달 가량 소요될 예정이다.

    2005년 강원도 양양 산불로 천년고찰 낙산사 소실, 그리고 지난해 숭례문 방화 등을 겪으면서 산림 내 주요 사찰․문화재 및 목조건축물 보호에 대한 국민 의식이 확산되었다. 이에 따라, 산림청에서는 지난해 문화재청, 대한불교조계종과 더불어 산불로 인한 사찰․문화재 피해 최소화에 한 뜻을 모아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금년부터 본격적으로 산림 내 사찰․문화재 및 목조건축물 주변 숲가꾸기 사업을 추진하기로 하였다.

    영덕국유림관리소 관계자는 “유관기관 및 단체와의 협약을 통해 올해부터 사찰․문화재 및 목조건축물 주변 숲가꾸기 사업의 기반이 확고히 마련된 만큼, 산불로 인한 우리의 소중한 문화재 소실과 자연휴양림 내 목조건축물 피해로 인명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차츰 사업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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