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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놀고 즐기면서 배우는 체험형 토끼전시회!
    산림청 국립수목원(원장 최영태)은 3월 10일부터 4월 23일까지 산림박물관에서 「놀이로 만나는 멧토끼, 굴토끼」특별전시회를 개최한다.  산림박물관은 2023년 계묘년 토끼해를 맞이하여 우리나라에서 볼 수 있는 토끼 2종(멧토끼, 굴토끼)에 대해 알아보고자 본 전시회를 준비하였다. 체험활동과 연계된 전시 내용은 ▲‘검은 토끼해’인 계묘년은 어디서 왔을까?, ▲멧토끼, 굴토끼의 분류, 생태, 형태, 먹이사슬, 그림을 통해 본 달 속의 토끼 유래 등을 알아보고, ▲국립수목원에서 촬영된 영상과 함께 환경변화로 사라져 가는 ‘멧토끼’를 보전하기 위한 우리의 다짐 코너로 구성하였다.  첫 번째 「‘검은 토끼해’인 계묘년은 어디서 왔을까?」는 천간*과 지지*의 조합으로 만들어지는 육십갑자*와 띠*의 유래를 퀴즈를 통해 알아보고 띠별 동물과 함께 사진을 촬영할 수 있다. 두 번째 퀴즈와 윷놀이 등 체험활동을 통해 놀고 즐기는 동안 자연스럽게 토끼의 분류, 생태, 형태, 보존의 필요성 등을 느끼고 배울 수 있도록 준비하였다. 세 번째 오늘날과 1900년대 ‘광릉숲 먹이그물의 변화’ 비교와 멧토끼의 감소 원인 등을 통해 지속 가능한 생태계 보전을 위한 우리의 생각을 정리해볼 수 있다. 학예사와 함께하는 「놀이로 만나는 멧토끼, 굴토끼」 특별전시회 교육 프로그램’은 3월 18일부터 4월 23일까지 주말(토․일요일)에 6주 동안 6~9세 어린이를 대상으로 진행되며, 교육 프로그램 참여는 산림박물관 현장에서 신청을 통해 10명 이내로, 일 3회(오전 11:00, 오후 2:00, 3:30) 운영한다(약 40분 소요).  최영태 국립수목원장은 “산림박물관의 비전에 맞춰 놀고 즐기면서 배울 수 있도록 기획된 「놀이로 만나는 멧토끼, 굴토끼 전시회」를 통해 온 가족이 즐거운 시간을 갖기를 기대한다”라면서, 앞으로도 “산림박물관은 생물 종(species)과 생태계의 이해를 돕는 다양한 전시회를 개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 산림산업
    2023-03-10
  • 합천군 정양늪, 자연과 인간의 생명을 이어주는 징검다리
      최근 합천군 정양늪에서 천연기념물 남생이가 발견됐다.    멸종위기 야생생물Ⅱ급 법정보호종인 ‘남생이’는 우리나라 대표적인 담수성 거북이로 민간이나 한방에서 원기회복에 좋다고 하여 무분별하게 포획됐었다. 여기에 외래종 확산과 수질오염 등으로 서식지가 파괴되면서 개체 수가 급격히 감소하여 이를 보호하기 위해 2005년 천연기념물 제453호로 지정됐다.    남생이를 발견한 이화여대 연구팀은 “토종 민물거북 남생이는 호수와 하천의 수생태계 건강성을 유지하는 보호가치가 높은 종”이라며 “정양늪의 서식 환경상 남생이가 살거라 예측은 했으나 실제로 발견된 것에 대해 정양늪의 보존가치에 놀라지 않을 수 없다”고 환영했다.   최근 기후 위기의 대안으로, 생물 다양성의 보고로 습지의 가치가 알려지며 그 중요성이 높아졌다. 7년간의「정양늪 생태공원 조성사업」으로 건강한 먹이사슬이 이어지고 철새들이 다시 찾아든 합천군 정양늪을 소개한다.   지금으로부터 약 1만년 전 후빙기 이후 해수면의 상승과 낙동강 본류의 퇴적으로 생겨난 정양늪은 합천군 대양면 정양리에 위치한다. 황강의 지류인 아천의 배후습지이며 자연경관이 빼어나고 다양한 동·식물의 서식지로 생물학적, 생태학적 보존가치가 매우 높은 습지로 보고되어 왔다.    습기와 영양소를 가득 품은 정양늪은 다양한 수생생물의 생활터전이다. 천연기념물인 수달(멸종위기야생생물Ⅰ급)과 남생이(멸종위기야생생물 Ⅱ급)가 있으며, 멸종위기야생생물Ⅱ급인 가시연, 대모잠자리, 큰기러기, 큰고니, 삵 등이 있다.    특히, 금개구리는 우리나라에만 있는 한국의 고유생물로 정양늪이 경상권 최대 서식지로 보호 가치가 높아 최근 환경부에서는 야생생물보호에 관심을 가지고 합천군을 방문하기도 했다.    식생 현황을 자세히 들여다보면 가시연꽃, 갈대 등 11개 식물군락, 큰고니 등 조류 67종, 백조어 등 어류 28종, 대모잠자리 등 육상곤충 226종, 금개구리 등 양서파충류 8종, 수달 등 포유류 17종이 서식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번에 정양늪에서 남생이가 발견된 것은 이화여자대학교 산학협력단 에코과학부 장이권 교수 연구팀의 도움이 컸다. 생태계교란 생물인 외래종 붉은귀거북이 정양늪에서 발견되자 한국환경산업기술원에서 주관하는 외래종 개체군 감소 기술을 개발하는 중인 이화여대 장교수 연구팀과 합천군이 협업하게 됐다.   정양늪에는 개발된 시제품을 실증하기 위해 6월 13일부터 3개월간 시범적으로 설치했다. 주요 서식 지점에 설치된 포획장치에서 붉은귀거북 포획 여부를 확인하는 중 ‘남생이’를 발견하게 된 것이다.   정양늪 생태공원은 41만㎡ 습지면적 주변에 생태학습관, 정양늪생명길, 관찰데크, 어린이놀이터, 조류탐조대, 꽃터널 등을 조성해 놓았다.   총 3.2km의 탐방로를 따라 습지를 관찰할 수 있고 철새가 모여드는 겨울에는 탐조시설이 설치되어 있는 생태학습관과 조류 탐조대에서 큰기러기, 큰고니 등을 관찰할 수 있다.    습지숲은 다양한 야생화, 버드나무와 수생식물이 어우러져 조그마한 섬 역할을 하고 있다. ‘장군주먹과 발자국 바위’ 같은 이야기가 담긴 바위가 있는 강변탐방로는 주변의 경관이 아름다워 트레킹하기 좋고 징검다리를 건너는 운치도 있다.   또한 정양늪에서 사는 멸종위기 생물들과 정양늪의 가치를 알리기 위해 합천군에서는 습지체험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시기별로 쉽게 관찰되는 습지생물을 중심으로 프로그램을 구성하고 체험장소를 선정하여 자연환경해설사와 함께하는 생태체험 활동과 해설프로그램을 진행한다.   김윤철 합천군수는 “정양늪은 생물 다양성 및 생태학적 가치를 인정받아 2019년에 이어 올해 7월 1일  ‘경상남도 대표 우수습지’로 재지정됐다” 며  “정양늪의 계절별 생태계 현황을 파악하여 보전 대책을 수립하고, 훼손을 최소화하기 위해 습지보전 및 체계적인 관리를 하겠다”고 말했다. 
    • 산림행정
    • 지방행정
    2022-07-28
  • 국립수목원, 「먹이사슬로 보는 동물의 세계」특별전시회 개최
      산림청 국립수목원(원장 최영태)은 오는 7월 5일부터 9월 30일까지 산림박물관 2층(제4전시실-산림생명관)에서 ‘먹이사슬로 보는 동물의 세계’ 특별전시회를 진행한다.       국립수목원 산림생물표본관 소장 동물 박제표본을 전시하는 ‘먹이사슬로 보는 동물의 세계’는 동물 20종의 박제표본을 먹이사슬로 표현하여 관람객들이 각 동물의 특징을 관찰하고 생물들 간의 상호관계를 자연스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호랑이의 해를 맞아 백두산호랑이가 전시될 예정이며 스라소니, 수리부엉이, 여우 등 서식지 파괴와 남획 등으로 보기 어려운 멸종위기야생동물 박제표본도 함께 전시된다. 동물 박제표본은 먹이 피라미드의 1차·2차‧3차 소비자로 나누어 전시되어 야생생물의 먹이 관계를 한눈에 볼 수 있다. 또한, 동물 종의 이해를 더욱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활동지와 컬러링 체험 공간도 새롭게 마련하였다.    더불어 7월 23일(토) 13:00~16:00에는 동물 박제표본과 한반도 생물다양성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하여 ▲ 김용기 생태정보연구소장의 ‘한반도 야생동물들의 생태와 종(Species)의 네트워크’ ▲ 윤석준 생태표본연구소장의 ‘생명을 불어넣은 박제표본’ 특별 강연이 산림박물관 2층 시청각실(182석 규모)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본 강연은 사전 등록*과 현장 등록**이 모두 가능하다.    * 사전등록: 6월 30일부터 7월 15일까지 선착순(50명)으로 진행되며, 담당자 이메일(goopop@korea.kr)로 인원과 차량정보를 보내면 된다(별도 주차장 추후 안내)    * * 현장등록: 당일 국립수목원을 방문한 관람객 누구나 산림박물관에서 신청하면 된다    최영태 국립수목원장은 “오늘날 사라져가는 동물들의 기록물인 박제표본으로 재탄생한 이번 특별전시회를 통해 모든 생물이 공존하는 방안을 모색하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라면서 “급격한 기후변화로 인해 감소하고 있는 생물다양성의 중요성을 인식할 수 있도록 앞으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일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 산림산업
    • 국립수목원
    2022-06-30
  • 기후변화로 우리나라 산림의 “계절시계” 이상 변동 감지
    봄계절현상(개화, 개엽 빨라짐)   산림청 국립수목원(원장 최영태)은 서울대학교와 공동으로 우리나라 산림의 “계절시계”가 기후변화의 영향으로 점점 빨라진다는 연구 결과를 국제학술지(Asia-Pacific Journal of Atmospheric Science)에 발표했다. 식물계절(개엽, 개화, 단풍, 낙엽 등) 변화는 온도 등 주변의 환경 변화에 직접적으로 반응하는 식물의 생리 작용으로 기후변화 영향을 파악하는 지표(indicator)로 가장 널리 이용되고 있다.    국립수목원과 공립수목원 9개 기관은 공동으로 전국의 산림 50개 관측 지점에서 식물의 계절변화를 2009년부터 매주 관측하고 있다.  가을계절현상(단풍, 낙엽 늦어짐)   해당 논문은 지난 10여 년간 우리나라 산림에 자생하는 식물 25종의 식물계절 변화 관측자료를 분석한 결과, 봄철 식물의 잎이 펼쳐지는 시기는 빨라지고, 가을철 단풍이 드는 시기는 늦어지면서 식물의 1년 생육기간이 점점 늘어난다는 연구 결과를 담고 있다.     활엽수 잎의 펼쳐지는 시기는 10년 동안 13일(연평균 1.34일) 빨라졌으며, 단풍이 드는 시기는 3.7일(연평균 0.37일) 늦어지고, 침엽수의 봄철 화분 비산(꽃가루 날림) 시기는 13일(연평균 1.37일) 빨라지는 것으로 분석되었다.     지구적 수준에서 북반구의 식물 생육기간이 길어지고 있다는 연구 결과는 최근 많이 발표되고 있지만, 한반도에서 산림의 자연식생을 대상으로 10년 이상 장기 관측 결과를 분석한 논문은 이번이 처음이다.  산철쭉_20100426   빨라지고 늦어지는 봄, 가을 식물계절 현상과 연장된 식물의 생육기간처럼 산림의 “계절시계” 변화는 먹이사슬, 물과 에너지 흐름 변화를 초래하여 생태계에 심각한 악영향을 미칠 수도 있으며, 반대로 대기 중의 탄소흡수를 증가시켜 지구 온난화를 완화할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  한편, 10년간의 식물계절 변화는 계절적 평균 온도와 가장 밀접하게 연관되며, 개엽의 경우 봄철 평균 기온이 1℃ 올라가면 3.6일 빨라지고, 단풍은 가을철 평균 기온이 1℃ 올라가면 1.5일 늦어지는 것으로 분석되었다. 산철쭉_20130429   이번 연구에 참여한 서울대학교 환경대학원 정수종 교수는 “국‧공립수목원 관측자료는 다양한 종에 대한 장기간 실측 모니터링이라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 특히 과거 대부분 연구들이 위성 영상에 의존하고 있는 상황에서 다양한 종의 변화 양상을 살펴볼 수 있는 현장 관측 결과는 기후변화에 따른 종다양성 연구에 중요한 기초자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설명했다.  현장 관측을 주도하고 있는 국립수목원 손성원 연구사는 “기후변화 시대에 식물계절 관측은 육상생태계 변화를 이해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며, 앞으로 장기간의 관측자료와 함께 이러한 변화가 생태계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좀 더 심도 있는 연구를 추진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산철쭉_20150427     산철쭉_20190429  
    • 산림산업
    • 국립수목원
    2021-12-17
  • 충북도, 제12회 전국 어린이 숲사랑 경진대회 개최
    사단법인 충주숲(대표 이명철)은 10월 14일, 충주탄금대에서 자라나는 청소년에게 산림의 가치를 깨우치고, 전인적인 성장을 도모하기 위한 ‘제12회 전국 어린이 숲사랑 경진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대회는 ‘숲해설가의 숲체험 기법’을 경진대회 형태로 진행하였고, 각 시도 초등학교장 추천을 받은 4학년에서 6학년까지 3명이 한팀을 이루어 경연을 펼쳤다. 경연 종목은 자연물공작 만들기, 먹이사슬 피라미드 쌓기, 숲그림 퍼즐 맞추기, 솔방울 다트, 삼행시 짓기, 자연물 제기차기, 숲속 과거시험, 숲OX 퀴즈 등이다. 우수한 성적을 거둔 학생에게는 환경부, 산림청 등 중앙부처는 물론 충청북도지사의 상장이 수여되어 숲의 소중함을 일깨우는 동시에 학생들의 자연학습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충북도 신종석 산림녹지과장은 “청소년이 숲체험활동을 통해 협력을 배우며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여 산림교육 활성화의 기회가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전국 어린이 숲사랑 경진대회’는 2005년부터 2015년까지 도내 학생을 대상으로 추진하였으나, 2016 부터 전국대회로 확대되었다.
    • 뉴스광장
    • 지방행정
    2017-10-17
  • 고성군, 석호 살리기 위해 생태계 교란식물 제거 활동 나서
    고성군은 8월 18일 화포리 죽정리 등 화진포호 일원에서 생태계 교란종 제거 및 환경정화 활동을 진행한다.   군은 화진포지호 생태계 교란식물 제거로 호소변의 건강한 생태계를 유지하고 교란식물의 확산을 방지하고자 하며, 석호 주변 확산 추세종과 법정보호지역 등을 대상으로 퇴치사업을 전개함으로써 외래생물 제어사업의 효율성을 도모하고자 한다.   관내에는 생태계교란 생물 18종 중 식물로는 가시박, 돼지풀, 단풍잎돼지풀, 미국쑥부쟁이, 도깨비가지 등 5종, 동물로는 황소개구리, 붉은귀거북, 블루길 3종 등 총 8종이 서식하고 있으며, 이러한 외래생물들은 먹이사슬 교란 등 생태계에 피해를 주고 농림수산의 경제적 피해, 알레르기 등의 인체피해까지 유발한다.   군 관계자는 “이번 제거활동을 통해 돼지풀, 단풍잎돼지풀 등 알레르기 유발 식물을 제거할 계획”이라며, “석호의 생태적 가치를 제고하고 보전의 중요성을 인식시킬 수 있도록 석호 환경정화 및 생태계 교란식물 제거활동, 생태탐방 등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고성군은 2억979만원을 투입, 지난 4월 부터 오는 9월까지 북천교 상·하류, 송죽리 등 생태계 교란식물 서식밀도가 높은 5개 읍·면 930,235㎡를 대상으로 단풍잎돼지풀, 돼지풀, 가시박, 미국쑥부쟁이 등의 제거작업을 실시하고 있다.
    • 뉴스광장
    • 지방행정
    2017-08-18
  • 아산교육지원청-아산시 산림과, 숲체험교육 '숲속행복교감' 개최
    아산교육지원청(교육장 김준표)은 아산시 산림과와 연계하여 20일과 오는 6월3일, 2회기에 걸쳐 초·중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학교 131명을 대상으로 숲체험교육 ‘숲속행복교감’을 개최한다. 20일에 실시된 숲 체험은 관내 명소인 영인산 자연휴양림에서 다양한 자연놀이를 체험하며 심리적, 정서적 안정감을 순화시킴으로 주변 생태환경에 대한 관심 및 산림자원의 가치를 인식하고자 마련되었다. 숲 교육은 전문 숲 해설가의 ‘숲과 인사하기’를 시작으로 청소년들의 오감을 활용한 자연 관찰, 자연과 더불어 살아가기 위한 방법 등 체험 위주 활동으로 진행되었다. 주요 프로그램은 미션으로 숲속보물찾기, 자연물 수도쿠, 건강한 먹이사슬, 상투봉 올라가기, 긍정의 메시지 만들기로 자연물을 이용한 다양한 놀이 활동으로 숲에 대한 흥미를 높여 참가자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었다. 아산시 산림과 관계자는 “숲 체험 활동에 학생들이 이렇게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것에 깜짝 놀랐으며, 지역담당기관으로서 양질의 프로그램 개발에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뉴스광장
    2017-05-22
  • 경남 대표습지 무료 탐방프로그램 운영
      경남도람사르환경재단(대표이사 조영파)은 지난 27일 창녕 우포늪에서 80여 명의 도민이 참석한 가운데 ‘경상남도 대표습지 탐방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 프로그램은 매년 청소년, 사회적 약자계층을 비롯한 경남도민을 대상으로 경남의 대표적인 습지 지역을 전문가와 함께 탐방하는 환경 교육이다.    지난 4월부터 11월까지 월 1회 운영하고 있으며, 이번 탐방은 하반기 첫 일정이다.    프로그램은 ▲습지의 중요성과 서식하는 생물 이야기 듣기 ▲우포늪 쪽배 체험 ▲습지지역에 서식하는 생물 스탬프로 손수건 만들기 ▲습지생태 먹이사슬 비석치기 놀이 등 자연 속에서 힐링 할 수 있는 다양한 체험행사로 구성되었다.    조영파 경상남도람사르환경재단 대표이사는 “이번 습지탐방이 도민들에게 경남의 우수한 자연환경을 널리 알리고, 습지의 소중한 가치를 깨우치는 유익한 시간 되었을 것이다.”고 밝혔다.    한편, 경남 대표습지 탐방 프로그램은 경남도민이면 누구나 참가 신청을 할 수 있으며, 참가 및 체험활동비는 무료로 운영하고 있다. 매년 3월과 6월에 경상남도 홈페이지와 경상남도 람사르환경재단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 가능하다.  
    • 뉴스광장
    • 지방행정
    2016-08-30
  • 밀양시, 생태계교란 생물 뉴트리아 수매제 실시
    밀양시(시장 박일호)는 농작물 피해 및 토종 야생동물의 서식지와 먹이사슬을 파괴하는 뉴트리아의 대대적인 퇴치를 위해 수매제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뉴트리아는 수달과 비슷하게 생긴 외래종으로 하천·연못·제방 등지에 구멍을 파고 군집 생활을 하며 번식력이 강하고 농작물과 습지 식물 등에 많은 피해를 끼치는 것으로 알려진 생태계 교란종이다. 수매제는 1월∼12월 운영되며 포획 후 읍면동사무소에 신고하면 예산소진 시까지 마리당 3만원이 지급된다. 밀양시 관계자는 "'뉴트리아'는 야행성이면서 주간에도 출몰하며 천적이 없고 번식력이 강해 그대로 둘 경우 개체 수가 급속히 늘어나 생태계 파괴는 물론 각종 시설물과 농작물에 막대한 피해가 우려된다"며 "수매제 실시로 안정적인 농업경영 및 건전한 생태환경 조성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아울러 뉴트리아를 발견하거나 서식장소를 목격하면 시청 환경관리과(055-359-5315)로 신고해 달라고 당부했다.  
    • 뉴스광장
    • 지방행정
    2016-01-25
  • 국립공원관리공단 다도해해상국립공원서부사무소, 사이드스캔소나 장비로 해양국립공원에서 불법행위 추적
      국립공원관리공단 다도해해상국립공원서부사무소(소장 최종관)는 “청정하고 깨끗한 해양국립공원 유지와 해양생태계의 건강성 확보를 위하여 해저음파검색장비인 사이드스캔 소나(Side Scan Sonar)를 활용하여 해양쓰레기 검색으로 추적이 가능한 불법행위에 대하여는 엄정히 단속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사이드스캔 소나(Side Scan Sonar) 장비는 주로 해저지형의 음파이미지를 고해상도 영상으로 제공하기 위하여 고안된 장비로, 음파를 이용한 수중영상촬영장비의 일종이다. 바닷속에서 음파를 이용하여 수중에 버려진 각종 쓰레기를 찾아내 누가 버렸는지 확인이 가능한 쓰레기에 대하여는 처벌을 강화하고, 주요 해변에 조류로 밀려온 쓰레기도 추적하여 적발함으로써 국립공원 내 해양생태계 보호 및 건강성 확보에 주력한다는 입장이다. 해양쓰레기는 해면에 투과되는 빛을 차단하여 식물플랑크톤의 성장을 저해하고 바다 밑에 가라앉아 이동성 저서동물의 서식처를 감소시키는 등 바다생물의 생존기반을 위협하는 해양생태계 파괴의 주범이다. 또한, 국립공원 내에서 금지된 낚시행위로 인하여 밑밥이 던져진 조하대에서는 해양생태계 기초생산자 역할을 하는 해조류가 폐사되고 있으며, 납으로 만들어진 낚시추와 낚시줄이 버려지는 조간대와 조하대에서는 먹이사슬이 파괴되고 있는 실정이다. 따라서, 다도해해상국립공원서부사무소는 국립공원 내 해양생태계의 보호와 청정하고 안전한 해양국립공원 유지를 위하여 낚시행위를 비롯한 해양·육지생물의 포획·채취 행위와 쓰레기 투기 행위, 수상구조장비 및 공원안내판 등 안전시설물에 대한 절도·훼손행위 등 국민의 안전을 저해하는 모든 행위에 대하여 엄정하게 조치할 예정이다.  다도해해상국립공원서부사무소 장필재 해양자원과장은 “앞으로 여름성수기를 맞이하여 국립공원 내 건강한 해양생태계 보호를 위하여 쓰레기 투기, 낚시 등 불법행위는 과학적이고 적극적인 방법으로 적발하여 엄정하게 조치할 것이며, 국립공원에서 불법행위가 발생하지 않도록 국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협조를 바란다”고 밝혔다.  
    • 뉴스광장
    2014-07-04
  • 산림청 영월국유림관리소 취약계층 산림복지서비스 확대
    영월국유림관리소(소장 차경회)는 소외계층대상 산림복지서비스 확대를 위해 영월관내 지역아동센터의 조손 또는 한부모 가정 아이들을 위한 맞춤형 숲해설·체험 프로그램을 개발·제공하는 한편 장애인, 다문화가정 등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한 산림복지서비스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지역아동센터 아이들을 위한 숲해설·체험 프로그램은 “숲에서 느끼는 오감+힐링”을 주제로 “숲이 된 것들”, “먹이사슬 놀이”, “자연물들이기” 등 놀이 위주로 운영하여 아이들이 자신의 소중함을 깨닫고 자신감을 얻게 하는데 목적을 두었다.  영월국유림관리소 관계자는 취약계층이 숲의 다양한 공익적 혜택을 최대한 누릴 수 있도록 맞춤형 산림복지서비스 프로그램을 확대해 나겠다고 말했다.  
    • 뉴스광장
    2014-05-22
  • 경북도, 가야산국립공원 생물자원 보전 참여
    경상북도산림자원개발원은 9. 5.(수) 가야산국립공원사무소와 가야산국립공원의 핵심 생물자원 보존․보호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앞으로 핵심 생물자원의 유전자 보전․보호 활동, 학술조사․연구 및 정보교류, 전문 교육 분야의 협력을 약속했다. 경상북도산림자원개발원(야생동물구조관리센터)은 협약식에 이서 지난 7월 도내에서 심한 탈진 및 중독증 의심으로 구조되어 치료와 재활훈련을 끝낸 [삵]을 가야산국립공원 내 성주군 수륜면 백운리 심원골 일원에 방사하기로 했다. 방사하는 [삵]은 생태계교란방지를 위해 질병검사 및 구충제․백신 등의 투여를 받았으며 멸종위기 야생동물방사허가 절차를 밟았다. 또한, [삵]의 몸에 위치추적장치(GPS)를 장착해 [삵] 행동권 연구를 통한 새로운 서식지 적응도를 조사하게 된다. 멸종위기 2종으로 분류된 [삵]은 야행성의 식육목에 속하는 고양이과 동물로 고양이보다 몸집이 크고, 쥐, 어린 멧돼지나 고라니 등을 잡아 먹는 먹이사슬의 상층부에 속해 생태계 균형유지를 하는 동물이다. 경상북도산림자원개발원은 [삵] 방사와 함께 노랑무늬붓꽃 등 멸종위기 식물을 현지 복원하는 등 생물종 다양성 복원을 위해서 적극 노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뉴스광장
    • 지방행정
    2012-09-06
  • 경북도산림자원개발원, 가야산국립공원사무소와 생물자원 보존 MOU체결
    5일 가야산국립공원사무소에서 경북도산림자원개발원은 가야산국립공원사무소와 가야산국립공원의 핵심 생물자원 보존 및 보호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경상북도 산림자원개발원은 협약식에 이어 지난 7월 도내에서 심한 탈진 및 중독증 의심으로 구조돼 치료와 재활훈련을 끝낸 '삵'의 몸에 위치추적장치(GPS)를 장착해 가야산국립공원 내 성주군 수륜면 백운리 심원골 일원에 방사했다.  이번 방사로 '삵' 행동권 연구를 통한 새로운 서식지 적응도를 조사할 예정이며 생태계교란방지를 위해 질병검사 및 구충제·백신 등의 투여를 받았으며 멸종위기 야생동물방사허가 절차를 밟았다.  멸종위기 2종으로 분류된 '삵'은 야행성의 식육목에 속하는 고양이과 동물로 고양이보다 몸집이 크고 쥐, 어린 멧돼지나 고라니 등을 잡아 먹는 먹이사슬의 상층부에 속해 생태계 균형유지를 하는 동물이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앞으로 핵심 생물자원의 유전자 보전 및 보호 활동, 학술조사 연구 및 정보교류, 전문 교육 분야의 협력을 약속했으며 도산림자원개발원 관계자는 "'삵' 방사와 함께 노랑무늬붓꽃 등 멸종위기 식물을 현지 복원하는 등 생물종 다양성 복원을 위해서 적극 노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뉴스광장
    2012-09-05
  • 대구시, 달성군 용흥지 토종민물거북 ‘남생이’ 복원
    달성군 현풍곽씨12정려각 주변 용흥지 내에 천연기념물 제453호, 멸종위기 야생동·식물Ⅱ급 남생이 복원사업이 추진된다. 대구시는 "생태환경도시"를 건설하고 자연환경을 체계적으로 보전하기 위해 추진하는 환경부 '생태보전 사업 공모'에 '용흥지 생태습지 조성사업'을 제안해 선정됐다. 생태보전 사업은 환경부에서 국민이 쾌적한 환경에서 여유 있고 건강한 생활을 위해 자연환경을 체계적이고 지속 가능하게 이용하도록 전국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생태계 및 생물 종의 보전·복원 사업 대상지를 공모한 것으로 36여 개 지자체가 참여했으며, 대구시가 최종 선정에 포함됐다. 대구시는 지난해 12월, 달성군 현풍면 소재 시 문화재 현풍곽씨12정여각 주변에 위치한 9,200㎡ 규모의 용흥지를 야생동·식물Ⅱ급 '남생이' 및 양서·파충류 서식 습지와 탐방로, 온실저감습지 등을 조성, 이용자에게 자연과 역사가 함께하는 생태·문화 공간을 제공하기 위한 '용흥지 생태습지 조성 사업 계획안'을 환경부에 제안했다. 이번 사업은 환경부에서 직접 시행하는 총 사업비 6억 원의 전액 국비사업으로 6월 말부터 12월까지 추진된다. 용흥지는 북서쪽의 대니산에서 이어지는 생태계의 영향을 직접 받아 양서·파충류의 서식과 먹이사슬 구조가 자연적으로 잘 형성돼 생태적 보전 가치가 우수한 지역이다. 주변에 대구시 문화재 현풍곽씨12정여각, 국가지정 문화재 도동서원(김굉필) 등이 있어 시민들의 대구 관광 코스로 많이 이용되고 있는 곳이기도 하다. 대구시가 이번 사업을 통해 복원하고자 하는 '남생이'는 우리나라 민물거북 중 유일한 토종이며 십장생 중의 하나다. 최근 수질오염 등으로 서식지 파괴와 외래종 확산으로 생존 경쟁에 밀려 급격히 감소하고 있으며 민간이나 한방에서 원기회복에 좋다고 알려지면서 무분별하게 포획돼 환경부에서 멸종 위기종으로 분류하고 있다. 대구시 김연수 행정부시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지역 주민이 생물자원의 중요성과 자연환경에 대한 이해를 높이며 지속적으로 생태·문화생활을 향유할 수 있는 생태 복원·보전 사업이 확대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 뉴스광장
    2012-06-22
  • 2011 예천곤충페스티벌 개막
    ‘2011 예천 곤충페스티벌’이 29일 개막했다. 8월 7일까지 10일간 예천군 상리면 곤충생태원에서 ‘함께 즐기는 여름방학 곤충대탐험’이란 주제로 열리는 이번 페스티벌은 곤충대탐험과 체험행사, 부대행사 등 총 30종의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펼쳐진다. 주행사인 곤충정원에서는 물방개 레이싱과 곤충격투기, 곤충나무 오르기, 장수풍뎅이 먹이 먼저 먹기 등의 곤충스포츠 대회와 곤충교실, 곤충과 먹이사슬 동·식물 등이 전시된다. 야외 체험부스에서는 유료체험인 나무곤충 만들기, 전통탈 만들기, 천연비누 만들기와 무료체험인 물판박이, 호박벌 무료체험 행사와 어린이 물놀이장 개장, 곤충퀴즈 맞추기 등 각종 레크레이션이 풍성하게 마련된다 축제기간 내내 1층 곤충영상관에서는 3D애니메이션이 상연되고, 특히 개막일과 주말(7.29~30, 8.6~7)에는 비둘기와 꽃, 카드를 이용한 신기한 마술공연이 예정되어 있다. 또 유치원과 초중학생의 곤충그림그리기 대회, 코니 페디와 사진찍기, 행운의 보물찾기, 가족 OX 곤충 퀴즈, 어린이 댄스대회 등 재미있고 흥미로운 부대행사도 꾸며진다. 특히, 29일 저녁 8시 예천한천체육공원에서는 ‘2011 한 여름밤 곤충음악회’ 가 열였다. 2012 예천곤충바이오엑스포 D-day 1년 전 기념으로 실시되는 이번 행사는  설운도와 김혜연, 가야랑, 노라조 등 인기가수가 출연하여 전통가요와 퓨전 국악, 클래식 등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선사할 예정이다. 곤충연구소 관계자는 “무더운 여름 곤충생태원을 찾는 관람객들에게 즐거운 시간을 만들어 주고자 다양한 체험과 특별공연을 마련했다”며 “여름휴가철 백두대간의 맑고 깨끗한 자연 속에서 어린이들이 맘껏 뛰어놀면서 곤충을 배우고 가족과 함께하는 즐거운 추억을 만들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뉴스광장
    2011-08-01

산림행정 검색결과

  • 놀고 즐기면서 배우는 체험형 토끼전시회!
    산림청 국립수목원(원장 최영태)은 3월 10일부터 4월 23일까지 산림박물관에서 「놀이로 만나는 멧토끼, 굴토끼」특별전시회를 개최한다.  산림박물관은 2023년 계묘년 토끼해를 맞이하여 우리나라에서 볼 수 있는 토끼 2종(멧토끼, 굴토끼)에 대해 알아보고자 본 전시회를 준비하였다. 체험활동과 연계된 전시 내용은 ▲‘검은 토끼해’인 계묘년은 어디서 왔을까?, ▲멧토끼, 굴토끼의 분류, 생태, 형태, 먹이사슬, 그림을 통해 본 달 속의 토끼 유래 등을 알아보고, ▲국립수목원에서 촬영된 영상과 함께 환경변화로 사라져 가는 ‘멧토끼’를 보전하기 위한 우리의 다짐 코너로 구성하였다.  첫 번째 「‘검은 토끼해’인 계묘년은 어디서 왔을까?」는 천간*과 지지*의 조합으로 만들어지는 육십갑자*와 띠*의 유래를 퀴즈를 통해 알아보고 띠별 동물과 함께 사진을 촬영할 수 있다. 두 번째 퀴즈와 윷놀이 등 체험활동을 통해 놀고 즐기는 동안 자연스럽게 토끼의 분류, 생태, 형태, 보존의 필요성 등을 느끼고 배울 수 있도록 준비하였다. 세 번째 오늘날과 1900년대 ‘광릉숲 먹이그물의 변화’ 비교와 멧토끼의 감소 원인 등을 통해 지속 가능한 생태계 보전을 위한 우리의 생각을 정리해볼 수 있다. 학예사와 함께하는 「놀이로 만나는 멧토끼, 굴토끼」 특별전시회 교육 프로그램’은 3월 18일부터 4월 23일까지 주말(토․일요일)에 6주 동안 6~9세 어린이를 대상으로 진행되며, 교육 프로그램 참여는 산림박물관 현장에서 신청을 통해 10명 이내로, 일 3회(오전 11:00, 오후 2:00, 3:30) 운영한다(약 40분 소요).  최영태 국립수목원장은 “산림박물관의 비전에 맞춰 놀고 즐기면서 배울 수 있도록 기획된 「놀이로 만나는 멧토끼, 굴토끼 전시회」를 통해 온 가족이 즐거운 시간을 갖기를 기대한다”라면서, 앞으로도 “산림박물관은 생물 종(species)과 생태계의 이해를 돕는 다양한 전시회를 개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 산림산업
    2023-03-10
  • 합천군 정양늪, 자연과 인간의 생명을 이어주는 징검다리
      최근 합천군 정양늪에서 천연기념물 남생이가 발견됐다.    멸종위기 야생생물Ⅱ급 법정보호종인 ‘남생이’는 우리나라 대표적인 담수성 거북이로 민간이나 한방에서 원기회복에 좋다고 하여 무분별하게 포획됐었다. 여기에 외래종 확산과 수질오염 등으로 서식지가 파괴되면서 개체 수가 급격히 감소하여 이를 보호하기 위해 2005년 천연기념물 제453호로 지정됐다.    남생이를 발견한 이화여대 연구팀은 “토종 민물거북 남생이는 호수와 하천의 수생태계 건강성을 유지하는 보호가치가 높은 종”이라며 “정양늪의 서식 환경상 남생이가 살거라 예측은 했으나 실제로 발견된 것에 대해 정양늪의 보존가치에 놀라지 않을 수 없다”고 환영했다.   최근 기후 위기의 대안으로, 생물 다양성의 보고로 습지의 가치가 알려지며 그 중요성이 높아졌다. 7년간의「정양늪 생태공원 조성사업」으로 건강한 먹이사슬이 이어지고 철새들이 다시 찾아든 합천군 정양늪을 소개한다.   지금으로부터 약 1만년 전 후빙기 이후 해수면의 상승과 낙동강 본류의 퇴적으로 생겨난 정양늪은 합천군 대양면 정양리에 위치한다. 황강의 지류인 아천의 배후습지이며 자연경관이 빼어나고 다양한 동·식물의 서식지로 생물학적, 생태학적 보존가치가 매우 높은 습지로 보고되어 왔다.    습기와 영양소를 가득 품은 정양늪은 다양한 수생생물의 생활터전이다. 천연기념물인 수달(멸종위기야생생물Ⅰ급)과 남생이(멸종위기야생생물 Ⅱ급)가 있으며, 멸종위기야생생물Ⅱ급인 가시연, 대모잠자리, 큰기러기, 큰고니, 삵 등이 있다.    특히, 금개구리는 우리나라에만 있는 한국의 고유생물로 정양늪이 경상권 최대 서식지로 보호 가치가 높아 최근 환경부에서는 야생생물보호에 관심을 가지고 합천군을 방문하기도 했다.    식생 현황을 자세히 들여다보면 가시연꽃, 갈대 등 11개 식물군락, 큰고니 등 조류 67종, 백조어 등 어류 28종, 대모잠자리 등 육상곤충 226종, 금개구리 등 양서파충류 8종, 수달 등 포유류 17종이 서식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번에 정양늪에서 남생이가 발견된 것은 이화여자대학교 산학협력단 에코과학부 장이권 교수 연구팀의 도움이 컸다. 생태계교란 생물인 외래종 붉은귀거북이 정양늪에서 발견되자 한국환경산업기술원에서 주관하는 외래종 개체군 감소 기술을 개발하는 중인 이화여대 장교수 연구팀과 합천군이 협업하게 됐다.   정양늪에는 개발된 시제품을 실증하기 위해 6월 13일부터 3개월간 시범적으로 설치했다. 주요 서식 지점에 설치된 포획장치에서 붉은귀거북 포획 여부를 확인하는 중 ‘남생이’를 발견하게 된 것이다.   정양늪 생태공원은 41만㎡ 습지면적 주변에 생태학습관, 정양늪생명길, 관찰데크, 어린이놀이터, 조류탐조대, 꽃터널 등을 조성해 놓았다.   총 3.2km의 탐방로를 따라 습지를 관찰할 수 있고 철새가 모여드는 겨울에는 탐조시설이 설치되어 있는 생태학습관과 조류 탐조대에서 큰기러기, 큰고니 등을 관찰할 수 있다.    습지숲은 다양한 야생화, 버드나무와 수생식물이 어우러져 조그마한 섬 역할을 하고 있다. ‘장군주먹과 발자국 바위’ 같은 이야기가 담긴 바위가 있는 강변탐방로는 주변의 경관이 아름다워 트레킹하기 좋고 징검다리를 건너는 운치도 있다.   또한 정양늪에서 사는 멸종위기 생물들과 정양늪의 가치를 알리기 위해 합천군에서는 습지체험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시기별로 쉽게 관찰되는 습지생물을 중심으로 프로그램을 구성하고 체험장소를 선정하여 자연환경해설사와 함께하는 생태체험 활동과 해설프로그램을 진행한다.   김윤철 합천군수는 “정양늪은 생물 다양성 및 생태학적 가치를 인정받아 2019년에 이어 올해 7월 1일  ‘경상남도 대표 우수습지’로 재지정됐다” 며  “정양늪의 계절별 생태계 현황을 파악하여 보전 대책을 수립하고, 훼손을 최소화하기 위해 습지보전 및 체계적인 관리를 하겠다”고 말했다. 
    • 산림행정
    • 지방행정
    2022-07-28
  • 기후변화로 우리나라 산림의 “계절시계” 이상 변동 감지
    봄계절현상(개화, 개엽 빨라짐)   산림청 국립수목원(원장 최영태)은 서울대학교와 공동으로 우리나라 산림의 “계절시계”가 기후변화의 영향으로 점점 빨라진다는 연구 결과를 국제학술지(Asia-Pacific Journal of Atmospheric Science)에 발표했다. 식물계절(개엽, 개화, 단풍, 낙엽 등) 변화는 온도 등 주변의 환경 변화에 직접적으로 반응하는 식물의 생리 작용으로 기후변화 영향을 파악하는 지표(indicator)로 가장 널리 이용되고 있다.    국립수목원과 공립수목원 9개 기관은 공동으로 전국의 산림 50개 관측 지점에서 식물의 계절변화를 2009년부터 매주 관측하고 있다.  가을계절현상(단풍, 낙엽 늦어짐)   해당 논문은 지난 10여 년간 우리나라 산림에 자생하는 식물 25종의 식물계절 변화 관측자료를 분석한 결과, 봄철 식물의 잎이 펼쳐지는 시기는 빨라지고, 가을철 단풍이 드는 시기는 늦어지면서 식물의 1년 생육기간이 점점 늘어난다는 연구 결과를 담고 있다.     활엽수 잎의 펼쳐지는 시기는 10년 동안 13일(연평균 1.34일) 빨라졌으며, 단풍이 드는 시기는 3.7일(연평균 0.37일) 늦어지고, 침엽수의 봄철 화분 비산(꽃가루 날림) 시기는 13일(연평균 1.37일) 빨라지는 것으로 분석되었다.     지구적 수준에서 북반구의 식물 생육기간이 길어지고 있다는 연구 결과는 최근 많이 발표되고 있지만, 한반도에서 산림의 자연식생을 대상으로 10년 이상 장기 관측 결과를 분석한 논문은 이번이 처음이다.  산철쭉_20100426   빨라지고 늦어지는 봄, 가을 식물계절 현상과 연장된 식물의 생육기간처럼 산림의 “계절시계” 변화는 먹이사슬, 물과 에너지 흐름 변화를 초래하여 생태계에 심각한 악영향을 미칠 수도 있으며, 반대로 대기 중의 탄소흡수를 증가시켜 지구 온난화를 완화할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  한편, 10년간의 식물계절 변화는 계절적 평균 온도와 가장 밀접하게 연관되며, 개엽의 경우 봄철 평균 기온이 1℃ 올라가면 3.6일 빨라지고, 단풍은 가을철 평균 기온이 1℃ 올라가면 1.5일 늦어지는 것으로 분석되었다. 산철쭉_20130429   이번 연구에 참여한 서울대학교 환경대학원 정수종 교수는 “국‧공립수목원 관측자료는 다양한 종에 대한 장기간 실측 모니터링이라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 특히 과거 대부분 연구들이 위성 영상에 의존하고 있는 상황에서 다양한 종의 변화 양상을 살펴볼 수 있는 현장 관측 결과는 기후변화에 따른 종다양성 연구에 중요한 기초자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설명했다.  현장 관측을 주도하고 있는 국립수목원 손성원 연구사는 “기후변화 시대에 식물계절 관측은 육상생태계 변화를 이해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며, 앞으로 장기간의 관측자료와 함께 이러한 변화가 생태계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좀 더 심도 있는 연구를 추진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산철쭉_20150427     산철쭉_20190429  
    • 산림산업
    • 국립수목원
    2021-12-17
  • 양양국유림, 숲교육 경연대회 숲교육 교구 부문 최우수상 수상
    산림청 양양국유림관리소(소장 강기래)는 지난 9월 28일 대관령 치유의 숲에서 개최된「2017년 동부지방산림청 산림교육전문가 숲교육 경연대회」숲교육 교구 부문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동부지방산림청에서 개최한 산림교육전문가 숲교육 경연대회는 숲이 주는 혜택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증가함에 따라 산림교육전문가 간 정보네트워크를 구축하여 다양한 숲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역량강화 및 전문성 확보를 통해 국민에게 질 높은 산림복지서비스 제공에 중점을 두고 진행되었다. 이번 숲교육 교구 부문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한   교구는「숲에서의 행복한 나들이」라는 주제로 사계절을 표현하여 유아들이 숲에 서식하는 곤충, 동물의 한 살이 및 숲의 먹이사슬 관계를 알 수 있도록 하는 것으로, 10월부터는 양양국유림관리소의 유아숲체험원에서 유아들을 대상으로 숲교육 교구를 이용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또한, 숲교육 경연대회의 수상으로 10월말에 있을 전국 산림교육전문가 숲교육 경연대회 체험교구 부문에 동부지방산림청 대표로 참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산림청 양양국유림관리소장은 “숲교육 경진대회를 통해 산림교육전문가들의 역량을 높이고 우수프로그램을 널리 알리는 기회가 되었기를 바란다.”며 “숲에 대한 국민적 관심이 증가함에 따라 수준 높은 산림복지서비스를 국민들에게 제공하기 위하여 끊임없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산림행정
    • 동부지방청
    2017-10-18

산림산업 검색결과

  • 놀고 즐기면서 배우는 체험형 토끼전시회!
    산림청 국립수목원(원장 최영태)은 3월 10일부터 4월 23일까지 산림박물관에서 「놀이로 만나는 멧토끼, 굴토끼」특별전시회를 개최한다.  산림박물관은 2023년 계묘년 토끼해를 맞이하여 우리나라에서 볼 수 있는 토끼 2종(멧토끼, 굴토끼)에 대해 알아보고자 본 전시회를 준비하였다. 체험활동과 연계된 전시 내용은 ▲‘검은 토끼해’인 계묘년은 어디서 왔을까?, ▲멧토끼, 굴토끼의 분류, 생태, 형태, 먹이사슬, 그림을 통해 본 달 속의 토끼 유래 등을 알아보고, ▲국립수목원에서 촬영된 영상과 함께 환경변화로 사라져 가는 ‘멧토끼’를 보전하기 위한 우리의 다짐 코너로 구성하였다.  첫 번째 「‘검은 토끼해’인 계묘년은 어디서 왔을까?」는 천간*과 지지*의 조합으로 만들어지는 육십갑자*와 띠*의 유래를 퀴즈를 통해 알아보고 띠별 동물과 함께 사진을 촬영할 수 있다. 두 번째 퀴즈와 윷놀이 등 체험활동을 통해 놀고 즐기는 동안 자연스럽게 토끼의 분류, 생태, 형태, 보존의 필요성 등을 느끼고 배울 수 있도록 준비하였다. 세 번째 오늘날과 1900년대 ‘광릉숲 먹이그물의 변화’ 비교와 멧토끼의 감소 원인 등을 통해 지속 가능한 생태계 보전을 위한 우리의 생각을 정리해볼 수 있다. 학예사와 함께하는 「놀이로 만나는 멧토끼, 굴토끼」 특별전시회 교육 프로그램’은 3월 18일부터 4월 23일까지 주말(토․일요일)에 6주 동안 6~9세 어린이를 대상으로 진행되며, 교육 프로그램 참여는 산림박물관 현장에서 신청을 통해 10명 이내로, 일 3회(오전 11:00, 오후 2:00, 3:30) 운영한다(약 40분 소요).  최영태 국립수목원장은 “산림박물관의 비전에 맞춰 놀고 즐기면서 배울 수 있도록 기획된 「놀이로 만나는 멧토끼, 굴토끼 전시회」를 통해 온 가족이 즐거운 시간을 갖기를 기대한다”라면서, 앞으로도 “산림박물관은 생물 종(species)과 생태계의 이해를 돕는 다양한 전시회를 개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 산림산업
    2023-03-10
  • 국립수목원, 「먹이사슬로 보는 동물의 세계」특별전시회 개최
      산림청 국립수목원(원장 최영태)은 오는 7월 5일부터 9월 30일까지 산림박물관 2층(제4전시실-산림생명관)에서 ‘먹이사슬로 보는 동물의 세계’ 특별전시회를 진행한다.       국립수목원 산림생물표본관 소장 동물 박제표본을 전시하는 ‘먹이사슬로 보는 동물의 세계’는 동물 20종의 박제표본을 먹이사슬로 표현하여 관람객들이 각 동물의 특징을 관찰하고 생물들 간의 상호관계를 자연스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호랑이의 해를 맞아 백두산호랑이가 전시될 예정이며 스라소니, 수리부엉이, 여우 등 서식지 파괴와 남획 등으로 보기 어려운 멸종위기야생동물 박제표본도 함께 전시된다. 동물 박제표본은 먹이 피라미드의 1차·2차‧3차 소비자로 나누어 전시되어 야생생물의 먹이 관계를 한눈에 볼 수 있다. 또한, 동물 종의 이해를 더욱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활동지와 컬러링 체험 공간도 새롭게 마련하였다.    더불어 7월 23일(토) 13:00~16:00에는 동물 박제표본과 한반도 생물다양성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하여 ▲ 김용기 생태정보연구소장의 ‘한반도 야생동물들의 생태와 종(Species)의 네트워크’ ▲ 윤석준 생태표본연구소장의 ‘생명을 불어넣은 박제표본’ 특별 강연이 산림박물관 2층 시청각실(182석 규모)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본 강연은 사전 등록*과 현장 등록**이 모두 가능하다.    * 사전등록: 6월 30일부터 7월 15일까지 선착순(50명)으로 진행되며, 담당자 이메일(goopop@korea.kr)로 인원과 차량정보를 보내면 된다(별도 주차장 추후 안내)    * * 현장등록: 당일 국립수목원을 방문한 관람객 누구나 산림박물관에서 신청하면 된다    최영태 국립수목원장은 “오늘날 사라져가는 동물들의 기록물인 박제표본으로 재탄생한 이번 특별전시회를 통해 모든 생물이 공존하는 방안을 모색하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라면서 “급격한 기후변화로 인해 감소하고 있는 생물다양성의 중요성을 인식할 수 있도록 앞으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일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 산림산업
    • 국립수목원
    2022-06-30
  • 기후변화로 우리나라 산림의 “계절시계” 이상 변동 감지
    봄계절현상(개화, 개엽 빨라짐)   산림청 국립수목원(원장 최영태)은 서울대학교와 공동으로 우리나라 산림의 “계절시계”가 기후변화의 영향으로 점점 빨라진다는 연구 결과를 국제학술지(Asia-Pacific Journal of Atmospheric Science)에 발표했다. 식물계절(개엽, 개화, 단풍, 낙엽 등) 변화는 온도 등 주변의 환경 변화에 직접적으로 반응하는 식물의 생리 작용으로 기후변화 영향을 파악하는 지표(indicator)로 가장 널리 이용되고 있다.    국립수목원과 공립수목원 9개 기관은 공동으로 전국의 산림 50개 관측 지점에서 식물의 계절변화를 2009년부터 매주 관측하고 있다.  가을계절현상(단풍, 낙엽 늦어짐)   해당 논문은 지난 10여 년간 우리나라 산림에 자생하는 식물 25종의 식물계절 변화 관측자료를 분석한 결과, 봄철 식물의 잎이 펼쳐지는 시기는 빨라지고, 가을철 단풍이 드는 시기는 늦어지면서 식물의 1년 생육기간이 점점 늘어난다는 연구 결과를 담고 있다.     활엽수 잎의 펼쳐지는 시기는 10년 동안 13일(연평균 1.34일) 빨라졌으며, 단풍이 드는 시기는 3.7일(연평균 0.37일) 늦어지고, 침엽수의 봄철 화분 비산(꽃가루 날림) 시기는 13일(연평균 1.37일) 빨라지는 것으로 분석되었다.     지구적 수준에서 북반구의 식물 생육기간이 길어지고 있다는 연구 결과는 최근 많이 발표되고 있지만, 한반도에서 산림의 자연식생을 대상으로 10년 이상 장기 관측 결과를 분석한 논문은 이번이 처음이다.  산철쭉_20100426   빨라지고 늦어지는 봄, 가을 식물계절 현상과 연장된 식물의 생육기간처럼 산림의 “계절시계” 변화는 먹이사슬, 물과 에너지 흐름 변화를 초래하여 생태계에 심각한 악영향을 미칠 수도 있으며, 반대로 대기 중의 탄소흡수를 증가시켜 지구 온난화를 완화할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  한편, 10년간의 식물계절 변화는 계절적 평균 온도와 가장 밀접하게 연관되며, 개엽의 경우 봄철 평균 기온이 1℃ 올라가면 3.6일 빨라지고, 단풍은 가을철 평균 기온이 1℃ 올라가면 1.5일 늦어지는 것으로 분석되었다. 산철쭉_20130429   이번 연구에 참여한 서울대학교 환경대학원 정수종 교수는 “국‧공립수목원 관측자료는 다양한 종에 대한 장기간 실측 모니터링이라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 특히 과거 대부분 연구들이 위성 영상에 의존하고 있는 상황에서 다양한 종의 변화 양상을 살펴볼 수 있는 현장 관측 결과는 기후변화에 따른 종다양성 연구에 중요한 기초자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설명했다.  현장 관측을 주도하고 있는 국립수목원 손성원 연구사는 “기후변화 시대에 식물계절 관측은 육상생태계 변화를 이해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며, 앞으로 장기간의 관측자료와 함께 이러한 변화가 생태계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좀 더 심도 있는 연구를 추진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산철쭉_20150427     산철쭉_20190429  
    • 산림산업
    • 국립수목원
    2021-12-17

산림환경 검색결과

  • 합천군 정양늪, 자연과 인간의 생명을 이어주는 징검다리
      최근 합천군 정양늪에서 천연기념물 남생이가 발견됐다.    멸종위기 야생생물Ⅱ급 법정보호종인 ‘남생이’는 우리나라 대표적인 담수성 거북이로 민간이나 한방에서 원기회복에 좋다고 하여 무분별하게 포획됐었다. 여기에 외래종 확산과 수질오염 등으로 서식지가 파괴되면서 개체 수가 급격히 감소하여 이를 보호하기 위해 2005년 천연기념물 제453호로 지정됐다.    남생이를 발견한 이화여대 연구팀은 “토종 민물거북 남생이는 호수와 하천의 수생태계 건강성을 유지하는 보호가치가 높은 종”이라며 “정양늪의 서식 환경상 남생이가 살거라 예측은 했으나 실제로 발견된 것에 대해 정양늪의 보존가치에 놀라지 않을 수 없다”고 환영했다.   최근 기후 위기의 대안으로, 생물 다양성의 보고로 습지의 가치가 알려지며 그 중요성이 높아졌다. 7년간의「정양늪 생태공원 조성사업」으로 건강한 먹이사슬이 이어지고 철새들이 다시 찾아든 합천군 정양늪을 소개한다.   지금으로부터 약 1만년 전 후빙기 이후 해수면의 상승과 낙동강 본류의 퇴적으로 생겨난 정양늪은 합천군 대양면 정양리에 위치한다. 황강의 지류인 아천의 배후습지이며 자연경관이 빼어나고 다양한 동·식물의 서식지로 생물학적, 생태학적 보존가치가 매우 높은 습지로 보고되어 왔다.    습기와 영양소를 가득 품은 정양늪은 다양한 수생생물의 생활터전이다. 천연기념물인 수달(멸종위기야생생물Ⅰ급)과 남생이(멸종위기야생생물 Ⅱ급)가 있으며, 멸종위기야생생물Ⅱ급인 가시연, 대모잠자리, 큰기러기, 큰고니, 삵 등이 있다.    특히, 금개구리는 우리나라에만 있는 한국의 고유생물로 정양늪이 경상권 최대 서식지로 보호 가치가 높아 최근 환경부에서는 야생생물보호에 관심을 가지고 합천군을 방문하기도 했다.    식생 현황을 자세히 들여다보면 가시연꽃, 갈대 등 11개 식물군락, 큰고니 등 조류 67종, 백조어 등 어류 28종, 대모잠자리 등 육상곤충 226종, 금개구리 등 양서파충류 8종, 수달 등 포유류 17종이 서식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번에 정양늪에서 남생이가 발견된 것은 이화여자대학교 산학협력단 에코과학부 장이권 교수 연구팀의 도움이 컸다. 생태계교란 생물인 외래종 붉은귀거북이 정양늪에서 발견되자 한국환경산업기술원에서 주관하는 외래종 개체군 감소 기술을 개발하는 중인 이화여대 장교수 연구팀과 합천군이 협업하게 됐다.   정양늪에는 개발된 시제품을 실증하기 위해 6월 13일부터 3개월간 시범적으로 설치했다. 주요 서식 지점에 설치된 포획장치에서 붉은귀거북 포획 여부를 확인하는 중 ‘남생이’를 발견하게 된 것이다.   정양늪 생태공원은 41만㎡ 습지면적 주변에 생태학습관, 정양늪생명길, 관찰데크, 어린이놀이터, 조류탐조대, 꽃터널 등을 조성해 놓았다.   총 3.2km의 탐방로를 따라 습지를 관찰할 수 있고 철새가 모여드는 겨울에는 탐조시설이 설치되어 있는 생태학습관과 조류 탐조대에서 큰기러기, 큰고니 등을 관찰할 수 있다.    습지숲은 다양한 야생화, 버드나무와 수생식물이 어우러져 조그마한 섬 역할을 하고 있다. ‘장군주먹과 발자국 바위’ 같은 이야기가 담긴 바위가 있는 강변탐방로는 주변의 경관이 아름다워 트레킹하기 좋고 징검다리를 건너는 운치도 있다.   또한 정양늪에서 사는 멸종위기 생물들과 정양늪의 가치를 알리기 위해 합천군에서는 습지체험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시기별로 쉽게 관찰되는 습지생물을 중심으로 프로그램을 구성하고 체험장소를 선정하여 자연환경해설사와 함께하는 생태체험 활동과 해설프로그램을 진행한다.   김윤철 합천군수는 “정양늪은 생물 다양성 및 생태학적 가치를 인정받아 2019년에 이어 올해 7월 1일  ‘경상남도 대표 우수습지’로 재지정됐다” 며  “정양늪의 계절별 생태계 현황을 파악하여 보전 대책을 수립하고, 훼손을 최소화하기 위해 습지보전 및 체계적인 관리를 하겠다”고 말했다. 
    • 산림행정
    • 지방행정
    2022-07-28
  • 전국 산림교육 현장에서 지구를 위한 플라스틱 줄이기 동참 선언 !
    안진찬 한국산림아카데미재단 이사장은 지난 4일 재단 사무실에서 ‘플라스틱 줄이기, 고!고! 챌린지’ 캠페인을 펼쳤다. 조명래 전.환경부장관으로부터 시작된 이번 캠페인은, 탈(脫)플라스틱 사회로 가기 위해 생활 속에서 ‘우리가 해야 할 일 1가지와 하지 말아야 할 일 1가지’의 실천을 다짐하며, 다음 주자를 지목하는 릴레이 캠페인이다. 설동호 대전광역시 교육감의 추천으로 캠페인에 참여하게 된 안이사장은 “우리에게 편리함을 제공하는 플라스틱이지만 너무 익숙해진 나머지 모두가 일상에서 쉽게 쓰고 버리는 것이 현실이 됬다”며 “언젠가 자연의 먹이사슬에 의해 식탁까지 타고 올라와 우리들의 생존을 위협하게 될 플라스틱의 위협으로부터 벗어나기 위해선 탈(脫)플라스틱 사회로 전환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안이사장은 한국산림아카데미 전국의 산림교육 현장에서 플라스틱 일회용품 사용을 자제하고, 한국산림아카데미 산림ceo과정 교육생들과 함께 산이나 계곡에 버려진 각종 플라스틱 용기를 수거를 통해 하나 뿐 인 지구를 지키기 위해 산림아카데미가 앞장 서서 노력할 것이라고 약속하면서 “기후위기 극복에 대한 미온적 대응은 우리의 일상과 안전을 뒤흔들 것이며, 이제는 말이 아닌 행동으로 실천해야 할 때”라고 강조하며 이번 챌린지를 통해 “우리 모두 탈(脫)플라스틱 사회로의 전환의 중요성을 깨닫고, 캠페인에 적극 동참하자”고 당부했다. 다음 주자인 한국산림아카데미 총동문회 김인기 회장과 함께   이어 캠페인의 다음 릴레이 주자로 김인기 한국산림아카데미 총동문회 회장과 강정헌 대전대신중학교 전.교장선생님 그리고 김익진 한서대학교 교수를 지명하였다 한국산림아카데미는 산에서 소득을 올리는 현장중심, 실습위주 맞춤형교육을 목적으로 산림경영의 신기술개발, 산림인재양성, 산림소득증대라는 교육목표를 세우고 2010년에 개설된 국내 최초로 산림최고경영자과정이며, 작년 12기까지 900여명의 전문 임업인을 양성하였고, 현재 2021년도 13기 교육생을 모집중이다. 교육문의는 전화 042)471-9963, 9960~1로 하거나 http://www.forest21.or.kr(한국산림아카데미 홈페이지) 또는 http://cafe.daum.net/forestceo(한국산림아카데미 다음카페)에서 확인하면 된다. 
    • 산림환경
    2021-02-08
  • 한려해상 인근에서 멸종위기 야생생물Ⅰ급 흰꼬리수리 발견
    흰꼬리수리 환경부 산하 국립공원공단(이사장 권경업)은 최근 한려해상국립공원 인근지역 생물자원 조사 중에 남해군 동대만 지역과 사천시 광포만 지역에서 멸종위기 야생생물Ⅰ급 흰꼬리수리와 Ⅱ급 검은머리갈매기 등 총 6종의 멸종위기 조류를 발견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발견된 조류는 멸종위기 야생생물Ⅰ급 흰꼬리수리(2마리), Ⅱ급 검은머리갈매기(150마리), 재두루미(3마리), 큰고니(17마리), 물수리(5마리), 새매(1마리)다. (누적개체수 기준) 국립공원공단 소속 한려해상국립공원사무소 직원들은 올해 1월 11일 사천시 광포만에서 흰꼬리수리 1마리가 날고 있는 모습을 처음 발견했다. 이어서 2월 26일에도 흰꼬리수리가 날고 있는 모습을 확인했다. 검은머리갈매기, 재두루미, 큰고니, 물수리, 새매 등 5종도 올해 1월 11일 사천시 광포만, 남해군 동대만에서 발견했으며, 이 중 검은머리갈매기와 물수리는 2월 26일에도 관찰되었다. 흰꼬리수리는 수리과에 속하는 조류로 몸 길이 약 69~92㎝이며, 날개를 폈을 때 길이는 200~245㎝이다. 전체적으로 갈색을 띄며 꼬리깃에는 흰색과 검은색이 섞여 있다. 검은머리갈매기 검은머리갈매기는 갈매기과에 속하는 조류로 몸 길이 약 29~32㎝이다. 여름깃은 머리가 검은색이고 겨울 것은 흰색에 어두운 무늬가 있다.   재두루미는 두루미과 겨울철새로 몸길이 약 119㎝이다. 부리가 황록색이고 다리가 붉은 것이 특징이다. 오리과인 큰고니는 몸길이 약 1.5m고 날개를 펴면 길이가 2.4m에 이른다. 온 몸이 희며 부리는 노란색이고 끝이 검다.    수리과 조류인 물수리는 몸길이가 약 54~64㎝이며, 날 때에 윗면은 어두운 흑갈색, 아랫면은 전체적으로 흰색을 띤다. 같은 수리과 조류인 새매는 겨울철새로 전체적으로 어두운 회색을 띄고 몸 아래면은 흰색 바탕에 적갈색의 줄무늬가 있다. 이번에 멸종위기 조류의 서식이 확인된 남해군 동대만은 국내 최대 거머리말 군락지이며, 사천시 광포만은 국내 최대 갯잔디 군락지로 조류가 살 수 있는 최적의 환경을 유지하고 있다. 특히 이곳들은 육지와 바다를 연결하는 완충 역할을 하는 연안습지로 해양 생태계의 먹이사슬을 보존하고 있다. 이번에 발견된 흰꼬리수리, 새매, 물수리 등은 이곳에서 최상위 포식자로 활동하고 검은머리갈매기, 재두루미, 큰고니 등은 여기서 겨울을 보내는 등 이 곳의 생태적 균형은 잘 잡혀 있다. 국립공원공단은 이번에 발견된 검은머리갈매기의 개체 수가 최대 150마리로 보고 있으며, 국내에서 월동하는 개체 수의 최대 10%에 해당하는 것으로 보고 있다.  그간 검은머리갈매기는 순천만, 여자만, 광양만, 낙동강 하구 등이 주요 월동지로 알려져 있었는데, 이번 발견으로 남해, 사천지역이 새로운 월동지로 부상하게 되었다. 이승찬 국립공원공단 한려해상국립공원사무소장은 “한려해상국립공원과 연결된 우수한 해양생태계 지역에 대하여 가치 재평가가 필요하며, 지속적인 관찰을 비롯해 지역주민 등 이해관계자가 참여하는 해양생태계 보호활동을 추진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 산림환경
    • 국립공원
    2019-04-01
  • 국립공원관리공단 소백산국립공원, 죽령습지에 개구리가 찾아왔어요
    소백산국립공원북부사무소(소장 이수형)는 소백산국립공원 단양지역 내 확인된 유일한 습지인 죽령습지에서 올해 첫 북방산개구리의 산란이 확인되었다고 밝혔다.      죽령습지는 죽령옛고개명품마을 내 위치하였으며, 군부대 사격장으로 사용되다가 시간이 흘러 습지화된 곳이다. 매년 봄철 기후변화지표종이기도 한 북방산개구리 외에도 참개구리, 청개구리 등 8종의 양서류가 찾아오고 있다.      올해 최초 확인된 개구리 알은 작년과 유사한 3월 하순에 확인되었으며, 큰 변화는 확인되지 않고 있으나 기후변화에 민감한 양서류의 특성을 고려하여 소백산국립공원북부사무소에서 모니터링을 수행하고 있다.    죽령습지 일원은 죽령생태공원과 명품마을이 위치하여 소백산국립공원을 찾는 사람들에게 볼거리와 생태체험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지영철 자원보전과장은 “양서류는 생태계의 먹이사슬 구조에서 보았을 때 중간에 위치하여 그 중요도가 매우 높기 때문에 개구리를 채취하는 행위는「자연공원법」및「야생생물 보호 및 관리에 관한 법률」에 의해 처벌받게 됩니다.”라고 밝혔다.
    • 산림환경
    • 국립공원
    2017-03-27

포토뉴스 검색결과

  • 놀고 즐기면서 배우는 체험형 토끼전시회!
    산림청 국립수목원(원장 최영태)은 3월 10일부터 4월 23일까지 산림박물관에서 「놀이로 만나는 멧토끼, 굴토끼」특별전시회를 개최한다.  산림박물관은 2023년 계묘년 토끼해를 맞이하여 우리나라에서 볼 수 있는 토끼 2종(멧토끼, 굴토끼)에 대해 알아보고자 본 전시회를 준비하였다. 체험활동과 연계된 전시 내용은 ▲‘검은 토끼해’인 계묘년은 어디서 왔을까?, ▲멧토끼, 굴토끼의 분류, 생태, 형태, 먹이사슬, 그림을 통해 본 달 속의 토끼 유래 등을 알아보고, ▲국립수목원에서 촬영된 영상과 함께 환경변화로 사라져 가는 ‘멧토끼’를 보전하기 위한 우리의 다짐 코너로 구성하였다.  첫 번째 「‘검은 토끼해’인 계묘년은 어디서 왔을까?」는 천간*과 지지*의 조합으로 만들어지는 육십갑자*와 띠*의 유래를 퀴즈를 통해 알아보고 띠별 동물과 함께 사진을 촬영할 수 있다. 두 번째 퀴즈와 윷놀이 등 체험활동을 통해 놀고 즐기는 동안 자연스럽게 토끼의 분류, 생태, 형태, 보존의 필요성 등을 느끼고 배울 수 있도록 준비하였다. 세 번째 오늘날과 1900년대 ‘광릉숲 먹이그물의 변화’ 비교와 멧토끼의 감소 원인 등을 통해 지속 가능한 생태계 보전을 위한 우리의 생각을 정리해볼 수 있다. 학예사와 함께하는 「놀이로 만나는 멧토끼, 굴토끼」 특별전시회 교육 프로그램’은 3월 18일부터 4월 23일까지 주말(토․일요일)에 6주 동안 6~9세 어린이를 대상으로 진행되며, 교육 프로그램 참여는 산림박물관 현장에서 신청을 통해 10명 이내로, 일 3회(오전 11:00, 오후 2:00, 3:30) 운영한다(약 40분 소요).  최영태 국립수목원장은 “산림박물관의 비전에 맞춰 놀고 즐기면서 배울 수 있도록 기획된 「놀이로 만나는 멧토끼, 굴토끼 전시회」를 통해 온 가족이 즐거운 시간을 갖기를 기대한다”라면서, 앞으로도 “산림박물관은 생물 종(species)과 생태계의 이해를 돕는 다양한 전시회를 개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 산림산업
    2023-03-10
  • 합천군 정양늪, 자연과 인간의 생명을 이어주는 징검다리
      최근 합천군 정양늪에서 천연기념물 남생이가 발견됐다.    멸종위기 야생생물Ⅱ급 법정보호종인 ‘남생이’는 우리나라 대표적인 담수성 거북이로 민간이나 한방에서 원기회복에 좋다고 하여 무분별하게 포획됐었다. 여기에 외래종 확산과 수질오염 등으로 서식지가 파괴되면서 개체 수가 급격히 감소하여 이를 보호하기 위해 2005년 천연기념물 제453호로 지정됐다.    남생이를 발견한 이화여대 연구팀은 “토종 민물거북 남생이는 호수와 하천의 수생태계 건강성을 유지하는 보호가치가 높은 종”이라며 “정양늪의 서식 환경상 남생이가 살거라 예측은 했으나 실제로 발견된 것에 대해 정양늪의 보존가치에 놀라지 않을 수 없다”고 환영했다.   최근 기후 위기의 대안으로, 생물 다양성의 보고로 습지의 가치가 알려지며 그 중요성이 높아졌다. 7년간의「정양늪 생태공원 조성사업」으로 건강한 먹이사슬이 이어지고 철새들이 다시 찾아든 합천군 정양늪을 소개한다.   지금으로부터 약 1만년 전 후빙기 이후 해수면의 상승과 낙동강 본류의 퇴적으로 생겨난 정양늪은 합천군 대양면 정양리에 위치한다. 황강의 지류인 아천의 배후습지이며 자연경관이 빼어나고 다양한 동·식물의 서식지로 생물학적, 생태학적 보존가치가 매우 높은 습지로 보고되어 왔다.    습기와 영양소를 가득 품은 정양늪은 다양한 수생생물의 생활터전이다. 천연기념물인 수달(멸종위기야생생물Ⅰ급)과 남생이(멸종위기야생생물 Ⅱ급)가 있으며, 멸종위기야생생물Ⅱ급인 가시연, 대모잠자리, 큰기러기, 큰고니, 삵 등이 있다.    특히, 금개구리는 우리나라에만 있는 한국의 고유생물로 정양늪이 경상권 최대 서식지로 보호 가치가 높아 최근 환경부에서는 야생생물보호에 관심을 가지고 합천군을 방문하기도 했다.    식생 현황을 자세히 들여다보면 가시연꽃, 갈대 등 11개 식물군락, 큰고니 등 조류 67종, 백조어 등 어류 28종, 대모잠자리 등 육상곤충 226종, 금개구리 등 양서파충류 8종, 수달 등 포유류 17종이 서식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번에 정양늪에서 남생이가 발견된 것은 이화여자대학교 산학협력단 에코과학부 장이권 교수 연구팀의 도움이 컸다. 생태계교란 생물인 외래종 붉은귀거북이 정양늪에서 발견되자 한국환경산업기술원에서 주관하는 외래종 개체군 감소 기술을 개발하는 중인 이화여대 장교수 연구팀과 합천군이 협업하게 됐다.   정양늪에는 개발된 시제품을 실증하기 위해 6월 13일부터 3개월간 시범적으로 설치했다. 주요 서식 지점에 설치된 포획장치에서 붉은귀거북 포획 여부를 확인하는 중 ‘남생이’를 발견하게 된 것이다.   정양늪 생태공원은 41만㎡ 습지면적 주변에 생태학습관, 정양늪생명길, 관찰데크, 어린이놀이터, 조류탐조대, 꽃터널 등을 조성해 놓았다.   총 3.2km의 탐방로를 따라 습지를 관찰할 수 있고 철새가 모여드는 겨울에는 탐조시설이 설치되어 있는 생태학습관과 조류 탐조대에서 큰기러기, 큰고니 등을 관찰할 수 있다.    습지숲은 다양한 야생화, 버드나무와 수생식물이 어우러져 조그마한 섬 역할을 하고 있다. ‘장군주먹과 발자국 바위’ 같은 이야기가 담긴 바위가 있는 강변탐방로는 주변의 경관이 아름다워 트레킹하기 좋고 징검다리를 건너는 운치도 있다.   또한 정양늪에서 사는 멸종위기 생물들과 정양늪의 가치를 알리기 위해 합천군에서는 습지체험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시기별로 쉽게 관찰되는 습지생물을 중심으로 프로그램을 구성하고 체험장소를 선정하여 자연환경해설사와 함께하는 생태체험 활동과 해설프로그램을 진행한다.   김윤철 합천군수는 “정양늪은 생물 다양성 및 생태학적 가치를 인정받아 2019년에 이어 올해 7월 1일  ‘경상남도 대표 우수습지’로 재지정됐다” 며  “정양늪의 계절별 생태계 현황을 파악하여 보전 대책을 수립하고, 훼손을 최소화하기 위해 습지보전 및 체계적인 관리를 하겠다”고 말했다. 
    • 산림행정
    • 지방행정
    2022-07-28
  • 국립수목원, 「먹이사슬로 보는 동물의 세계」특별전시회 개최
      산림청 국립수목원(원장 최영태)은 오는 7월 5일부터 9월 30일까지 산림박물관 2층(제4전시실-산림생명관)에서 ‘먹이사슬로 보는 동물의 세계’ 특별전시회를 진행한다.       국립수목원 산림생물표본관 소장 동물 박제표본을 전시하는 ‘먹이사슬로 보는 동물의 세계’는 동물 20종의 박제표본을 먹이사슬로 표현하여 관람객들이 각 동물의 특징을 관찰하고 생물들 간의 상호관계를 자연스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호랑이의 해를 맞아 백두산호랑이가 전시될 예정이며 스라소니, 수리부엉이, 여우 등 서식지 파괴와 남획 등으로 보기 어려운 멸종위기야생동물 박제표본도 함께 전시된다. 동물 박제표본은 먹이 피라미드의 1차·2차‧3차 소비자로 나누어 전시되어 야생생물의 먹이 관계를 한눈에 볼 수 있다. 또한, 동물 종의 이해를 더욱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활동지와 컬러링 체험 공간도 새롭게 마련하였다.    더불어 7월 23일(토) 13:00~16:00에는 동물 박제표본과 한반도 생물다양성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하여 ▲ 김용기 생태정보연구소장의 ‘한반도 야생동물들의 생태와 종(Species)의 네트워크’ ▲ 윤석준 생태표본연구소장의 ‘생명을 불어넣은 박제표본’ 특별 강연이 산림박물관 2층 시청각실(182석 규모)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본 강연은 사전 등록*과 현장 등록**이 모두 가능하다.    * 사전등록: 6월 30일부터 7월 15일까지 선착순(50명)으로 진행되며, 담당자 이메일(goopop@korea.kr)로 인원과 차량정보를 보내면 된다(별도 주차장 추후 안내)    * * 현장등록: 당일 국립수목원을 방문한 관람객 누구나 산림박물관에서 신청하면 된다    최영태 국립수목원장은 “오늘날 사라져가는 동물들의 기록물인 박제표본으로 재탄생한 이번 특별전시회를 통해 모든 생물이 공존하는 방안을 모색하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라면서 “급격한 기후변화로 인해 감소하고 있는 생물다양성의 중요성을 인식할 수 있도록 앞으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일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 산림산업
    • 국립수목원
    2022-06-30
  • 기후변화로 우리나라 산림의 “계절시계” 이상 변동 감지
    봄계절현상(개화, 개엽 빨라짐)   산림청 국립수목원(원장 최영태)은 서울대학교와 공동으로 우리나라 산림의 “계절시계”가 기후변화의 영향으로 점점 빨라진다는 연구 결과를 국제학술지(Asia-Pacific Journal of Atmospheric Science)에 발표했다. 식물계절(개엽, 개화, 단풍, 낙엽 등) 변화는 온도 등 주변의 환경 변화에 직접적으로 반응하는 식물의 생리 작용으로 기후변화 영향을 파악하는 지표(indicator)로 가장 널리 이용되고 있다.    국립수목원과 공립수목원 9개 기관은 공동으로 전국의 산림 50개 관측 지점에서 식물의 계절변화를 2009년부터 매주 관측하고 있다.  가을계절현상(단풍, 낙엽 늦어짐)   해당 논문은 지난 10여 년간 우리나라 산림에 자생하는 식물 25종의 식물계절 변화 관측자료를 분석한 결과, 봄철 식물의 잎이 펼쳐지는 시기는 빨라지고, 가을철 단풍이 드는 시기는 늦어지면서 식물의 1년 생육기간이 점점 늘어난다는 연구 결과를 담고 있다.     활엽수 잎의 펼쳐지는 시기는 10년 동안 13일(연평균 1.34일) 빨라졌으며, 단풍이 드는 시기는 3.7일(연평균 0.37일) 늦어지고, 침엽수의 봄철 화분 비산(꽃가루 날림) 시기는 13일(연평균 1.37일) 빨라지는 것으로 분석되었다.     지구적 수준에서 북반구의 식물 생육기간이 길어지고 있다는 연구 결과는 최근 많이 발표되고 있지만, 한반도에서 산림의 자연식생을 대상으로 10년 이상 장기 관측 결과를 분석한 논문은 이번이 처음이다.  산철쭉_20100426   빨라지고 늦어지는 봄, 가을 식물계절 현상과 연장된 식물의 생육기간처럼 산림의 “계절시계” 변화는 먹이사슬, 물과 에너지 흐름 변화를 초래하여 생태계에 심각한 악영향을 미칠 수도 있으며, 반대로 대기 중의 탄소흡수를 증가시켜 지구 온난화를 완화할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  한편, 10년간의 식물계절 변화는 계절적 평균 온도와 가장 밀접하게 연관되며, 개엽의 경우 봄철 평균 기온이 1℃ 올라가면 3.6일 빨라지고, 단풍은 가을철 평균 기온이 1℃ 올라가면 1.5일 늦어지는 것으로 분석되었다. 산철쭉_20130429   이번 연구에 참여한 서울대학교 환경대학원 정수종 교수는 “국‧공립수목원 관측자료는 다양한 종에 대한 장기간 실측 모니터링이라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 특히 과거 대부분 연구들이 위성 영상에 의존하고 있는 상황에서 다양한 종의 변화 양상을 살펴볼 수 있는 현장 관측 결과는 기후변화에 따른 종다양성 연구에 중요한 기초자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설명했다.  현장 관측을 주도하고 있는 국립수목원 손성원 연구사는 “기후변화 시대에 식물계절 관측은 육상생태계 변화를 이해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며, 앞으로 장기간의 관측자료와 함께 이러한 변화가 생태계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좀 더 심도 있는 연구를 추진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산철쭉_20150427     산철쭉_20190429  
    • 산림산업
    • 국립수목원
    2021-12-17
  • 전국 산림교육 현장에서 지구를 위한 플라스틱 줄이기 동참 선언 !
    안진찬 한국산림아카데미재단 이사장은 지난 4일 재단 사무실에서 ‘플라스틱 줄이기, 고!고! 챌린지’ 캠페인을 펼쳤다. 조명래 전.환경부장관으로부터 시작된 이번 캠페인은, 탈(脫)플라스틱 사회로 가기 위해 생활 속에서 ‘우리가 해야 할 일 1가지와 하지 말아야 할 일 1가지’의 실천을 다짐하며, 다음 주자를 지목하는 릴레이 캠페인이다. 설동호 대전광역시 교육감의 추천으로 캠페인에 참여하게 된 안이사장은 “우리에게 편리함을 제공하는 플라스틱이지만 너무 익숙해진 나머지 모두가 일상에서 쉽게 쓰고 버리는 것이 현실이 됬다”며 “언젠가 자연의 먹이사슬에 의해 식탁까지 타고 올라와 우리들의 생존을 위협하게 될 플라스틱의 위협으로부터 벗어나기 위해선 탈(脫)플라스틱 사회로 전환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안이사장은 한국산림아카데미 전국의 산림교육 현장에서 플라스틱 일회용품 사용을 자제하고, 한국산림아카데미 산림ceo과정 교육생들과 함께 산이나 계곡에 버려진 각종 플라스틱 용기를 수거를 통해 하나 뿐 인 지구를 지키기 위해 산림아카데미가 앞장 서서 노력할 것이라고 약속하면서 “기후위기 극복에 대한 미온적 대응은 우리의 일상과 안전을 뒤흔들 것이며, 이제는 말이 아닌 행동으로 실천해야 할 때”라고 강조하며 이번 챌린지를 통해 “우리 모두 탈(脫)플라스틱 사회로의 전환의 중요성을 깨닫고, 캠페인에 적극 동참하자”고 당부했다. 다음 주자인 한국산림아카데미 총동문회 김인기 회장과 함께   이어 캠페인의 다음 릴레이 주자로 김인기 한국산림아카데미 총동문회 회장과 강정헌 대전대신중학교 전.교장선생님 그리고 김익진 한서대학교 교수를 지명하였다 한국산림아카데미는 산에서 소득을 올리는 현장중심, 실습위주 맞춤형교육을 목적으로 산림경영의 신기술개발, 산림인재양성, 산림소득증대라는 교육목표를 세우고 2010년에 개설된 국내 최초로 산림최고경영자과정이며, 작년 12기까지 900여명의 전문 임업인을 양성하였고, 현재 2021년도 13기 교육생을 모집중이다. 교육문의는 전화 042)471-9963, 9960~1로 하거나 http://www.forest21.or.kr(한국산림아카데미 홈페이지) 또는 http://cafe.daum.net/forestceo(한국산림아카데미 다음카페)에서 확인하면 된다. 
    • 산림환경
    2021-02-08
  • 한려해상 인근에서 멸종위기 야생생물Ⅰ급 흰꼬리수리 발견
    흰꼬리수리 환경부 산하 국립공원공단(이사장 권경업)은 최근 한려해상국립공원 인근지역 생물자원 조사 중에 남해군 동대만 지역과 사천시 광포만 지역에서 멸종위기 야생생물Ⅰ급 흰꼬리수리와 Ⅱ급 검은머리갈매기 등 총 6종의 멸종위기 조류를 발견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발견된 조류는 멸종위기 야생생물Ⅰ급 흰꼬리수리(2마리), Ⅱ급 검은머리갈매기(150마리), 재두루미(3마리), 큰고니(17마리), 물수리(5마리), 새매(1마리)다. (누적개체수 기준) 국립공원공단 소속 한려해상국립공원사무소 직원들은 올해 1월 11일 사천시 광포만에서 흰꼬리수리 1마리가 날고 있는 모습을 처음 발견했다. 이어서 2월 26일에도 흰꼬리수리가 날고 있는 모습을 확인했다. 검은머리갈매기, 재두루미, 큰고니, 물수리, 새매 등 5종도 올해 1월 11일 사천시 광포만, 남해군 동대만에서 발견했으며, 이 중 검은머리갈매기와 물수리는 2월 26일에도 관찰되었다. 흰꼬리수리는 수리과에 속하는 조류로 몸 길이 약 69~92㎝이며, 날개를 폈을 때 길이는 200~245㎝이다. 전체적으로 갈색을 띄며 꼬리깃에는 흰색과 검은색이 섞여 있다. 검은머리갈매기 검은머리갈매기는 갈매기과에 속하는 조류로 몸 길이 약 29~32㎝이다. 여름깃은 머리가 검은색이고 겨울 것은 흰색에 어두운 무늬가 있다.   재두루미는 두루미과 겨울철새로 몸길이 약 119㎝이다. 부리가 황록색이고 다리가 붉은 것이 특징이다. 오리과인 큰고니는 몸길이 약 1.5m고 날개를 펴면 길이가 2.4m에 이른다. 온 몸이 희며 부리는 노란색이고 끝이 검다.    수리과 조류인 물수리는 몸길이가 약 54~64㎝이며, 날 때에 윗면은 어두운 흑갈색, 아랫면은 전체적으로 흰색을 띤다. 같은 수리과 조류인 새매는 겨울철새로 전체적으로 어두운 회색을 띄고 몸 아래면은 흰색 바탕에 적갈색의 줄무늬가 있다. 이번에 멸종위기 조류의 서식이 확인된 남해군 동대만은 국내 최대 거머리말 군락지이며, 사천시 광포만은 국내 최대 갯잔디 군락지로 조류가 살 수 있는 최적의 환경을 유지하고 있다. 특히 이곳들은 육지와 바다를 연결하는 완충 역할을 하는 연안습지로 해양 생태계의 먹이사슬을 보존하고 있다. 이번에 발견된 흰꼬리수리, 새매, 물수리 등은 이곳에서 최상위 포식자로 활동하고 검은머리갈매기, 재두루미, 큰고니 등은 여기서 겨울을 보내는 등 이 곳의 생태적 균형은 잘 잡혀 있다. 국립공원공단은 이번에 발견된 검은머리갈매기의 개체 수가 최대 150마리로 보고 있으며, 국내에서 월동하는 개체 수의 최대 10%에 해당하는 것으로 보고 있다.  그간 검은머리갈매기는 순천만, 여자만, 광양만, 낙동강 하구 등이 주요 월동지로 알려져 있었는데, 이번 발견으로 남해, 사천지역이 새로운 월동지로 부상하게 되었다. 이승찬 국립공원공단 한려해상국립공원사무소장은 “한려해상국립공원과 연결된 우수한 해양생태계 지역에 대하여 가치 재평가가 필요하며, 지속적인 관찰을 비롯해 지역주민 등 이해관계자가 참여하는 해양생태계 보호활동을 추진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 산림환경
    • 국립공원
    2019-04-01
  • 양양국유림, 숲교육 경연대회 숲교육 교구 부문 최우수상 수상
    산림청 양양국유림관리소(소장 강기래)는 지난 9월 28일 대관령 치유의 숲에서 개최된「2017년 동부지방산림청 산림교육전문가 숲교육 경연대회」숲교육 교구 부문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동부지방산림청에서 개최한 산림교육전문가 숲교육 경연대회는 숲이 주는 혜택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증가함에 따라 산림교육전문가 간 정보네트워크를 구축하여 다양한 숲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역량강화 및 전문성 확보를 통해 국민에게 질 높은 산림복지서비스 제공에 중점을 두고 진행되었다. 이번 숲교육 교구 부문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한   교구는「숲에서의 행복한 나들이」라는 주제로 사계절을 표현하여 유아들이 숲에 서식하는 곤충, 동물의 한 살이 및 숲의 먹이사슬 관계를 알 수 있도록 하는 것으로, 10월부터는 양양국유림관리소의 유아숲체험원에서 유아들을 대상으로 숲교육 교구를 이용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또한, 숲교육 경연대회의 수상으로 10월말에 있을 전국 산림교육전문가 숲교육 경연대회 체험교구 부문에 동부지방산림청 대표로 참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산림청 양양국유림관리소장은 “숲교육 경진대회를 통해 산림교육전문가들의 역량을 높이고 우수프로그램을 널리 알리는 기회가 되었기를 바란다.”며 “숲에 대한 국민적 관심이 증가함에 따라 수준 높은 산림복지서비스를 국민들에게 제공하기 위하여 끊임없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산림행정
    • 동부지방청
    2017-10-18
  • 충북도, 제12회 전국 어린이 숲사랑 경진대회 개최
    사단법인 충주숲(대표 이명철)은 10월 14일, 충주탄금대에서 자라나는 청소년에게 산림의 가치를 깨우치고, 전인적인 성장을 도모하기 위한 ‘제12회 전국 어린이 숲사랑 경진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대회는 ‘숲해설가의 숲체험 기법’을 경진대회 형태로 진행하였고, 각 시도 초등학교장 추천을 받은 4학년에서 6학년까지 3명이 한팀을 이루어 경연을 펼쳤다. 경연 종목은 자연물공작 만들기, 먹이사슬 피라미드 쌓기, 숲그림 퍼즐 맞추기, 솔방울 다트, 삼행시 짓기, 자연물 제기차기, 숲속 과거시험, 숲OX 퀴즈 등이다. 우수한 성적을 거둔 학생에게는 환경부, 산림청 등 중앙부처는 물론 충청북도지사의 상장이 수여되어 숲의 소중함을 일깨우는 동시에 학생들의 자연학습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충북도 신종석 산림녹지과장은 “청소년이 숲체험활동을 통해 협력을 배우며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여 산림교육 활성화의 기회가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전국 어린이 숲사랑 경진대회’는 2005년부터 2015년까지 도내 학생을 대상으로 추진하였으나, 2016 부터 전국대회로 확대되었다.
    • 뉴스광장
    • 지방행정
    2017-10-17
  • 고성군, 석호 살리기 위해 생태계 교란식물 제거 활동 나서
    고성군은 8월 18일 화포리 죽정리 등 화진포호 일원에서 생태계 교란종 제거 및 환경정화 활동을 진행한다.   군은 화진포지호 생태계 교란식물 제거로 호소변의 건강한 생태계를 유지하고 교란식물의 확산을 방지하고자 하며, 석호 주변 확산 추세종과 법정보호지역 등을 대상으로 퇴치사업을 전개함으로써 외래생물 제어사업의 효율성을 도모하고자 한다.   관내에는 생태계교란 생물 18종 중 식물로는 가시박, 돼지풀, 단풍잎돼지풀, 미국쑥부쟁이, 도깨비가지 등 5종, 동물로는 황소개구리, 붉은귀거북, 블루길 3종 등 총 8종이 서식하고 있으며, 이러한 외래생물들은 먹이사슬 교란 등 생태계에 피해를 주고 농림수산의 경제적 피해, 알레르기 등의 인체피해까지 유발한다.   군 관계자는 “이번 제거활동을 통해 돼지풀, 단풍잎돼지풀 등 알레르기 유발 식물을 제거할 계획”이라며, “석호의 생태적 가치를 제고하고 보전의 중요성을 인식시킬 수 있도록 석호 환경정화 및 생태계 교란식물 제거활동, 생태탐방 등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고성군은 2억979만원을 투입, 지난 4월 부터 오는 9월까지 북천교 상·하류, 송죽리 등 생태계 교란식물 서식밀도가 높은 5개 읍·면 930,235㎡를 대상으로 단풍잎돼지풀, 돼지풀, 가시박, 미국쑥부쟁이 등의 제거작업을 실시하고 있다.
    • 뉴스광장
    • 지방행정
    2017-08-18
  • 아산교육지원청-아산시 산림과, 숲체험교육 '숲속행복교감' 개최
    아산교육지원청(교육장 김준표)은 아산시 산림과와 연계하여 20일과 오는 6월3일, 2회기에 걸쳐 초·중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학교 131명을 대상으로 숲체험교육 ‘숲속행복교감’을 개최한다. 20일에 실시된 숲 체험은 관내 명소인 영인산 자연휴양림에서 다양한 자연놀이를 체험하며 심리적, 정서적 안정감을 순화시킴으로 주변 생태환경에 대한 관심 및 산림자원의 가치를 인식하고자 마련되었다. 숲 교육은 전문 숲 해설가의 ‘숲과 인사하기’를 시작으로 청소년들의 오감을 활용한 자연 관찰, 자연과 더불어 살아가기 위한 방법 등 체험 위주 활동으로 진행되었다. 주요 프로그램은 미션으로 숲속보물찾기, 자연물 수도쿠, 건강한 먹이사슬, 상투봉 올라가기, 긍정의 메시지 만들기로 자연물을 이용한 다양한 놀이 활동으로 숲에 대한 흥미를 높여 참가자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었다. 아산시 산림과 관계자는 “숲 체험 활동에 학생들이 이렇게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것에 깜짝 놀랐으며, 지역담당기관으로서 양질의 프로그램 개발에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뉴스광장
    2017-05-22
  • 국립공원관리공단 소백산국립공원, 죽령습지에 개구리가 찾아왔어요
    소백산국립공원북부사무소(소장 이수형)는 소백산국립공원 단양지역 내 확인된 유일한 습지인 죽령습지에서 올해 첫 북방산개구리의 산란이 확인되었다고 밝혔다.      죽령습지는 죽령옛고개명품마을 내 위치하였으며, 군부대 사격장으로 사용되다가 시간이 흘러 습지화된 곳이다. 매년 봄철 기후변화지표종이기도 한 북방산개구리 외에도 참개구리, 청개구리 등 8종의 양서류가 찾아오고 있다.      올해 최초 확인된 개구리 알은 작년과 유사한 3월 하순에 확인되었으며, 큰 변화는 확인되지 않고 있으나 기후변화에 민감한 양서류의 특성을 고려하여 소백산국립공원북부사무소에서 모니터링을 수행하고 있다.    죽령습지 일원은 죽령생태공원과 명품마을이 위치하여 소백산국립공원을 찾는 사람들에게 볼거리와 생태체험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지영철 자원보전과장은 “양서류는 생태계의 먹이사슬 구조에서 보았을 때 중간에 위치하여 그 중요도가 매우 높기 때문에 개구리를 채취하는 행위는「자연공원법」및「야생생물 보호 및 관리에 관한 법률」에 의해 처벌받게 됩니다.”라고 밝혔다.
    • 산림환경
    • 국립공원
    2017-03-27
  • 경남 대표습지 무료 탐방프로그램 운영
      경남도람사르환경재단(대표이사 조영파)은 지난 27일 창녕 우포늪에서 80여 명의 도민이 참석한 가운데 ‘경상남도 대표습지 탐방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 프로그램은 매년 청소년, 사회적 약자계층을 비롯한 경남도민을 대상으로 경남의 대표적인 습지 지역을 전문가와 함께 탐방하는 환경 교육이다.    지난 4월부터 11월까지 월 1회 운영하고 있으며, 이번 탐방은 하반기 첫 일정이다.    프로그램은 ▲습지의 중요성과 서식하는 생물 이야기 듣기 ▲우포늪 쪽배 체험 ▲습지지역에 서식하는 생물 스탬프로 손수건 만들기 ▲습지생태 먹이사슬 비석치기 놀이 등 자연 속에서 힐링 할 수 있는 다양한 체험행사로 구성되었다.    조영파 경상남도람사르환경재단 대표이사는 “이번 습지탐방이 도민들에게 경남의 우수한 자연환경을 널리 알리고, 습지의 소중한 가치를 깨우치는 유익한 시간 되었을 것이다.”고 밝혔다.    한편, 경남 대표습지 탐방 프로그램은 경남도민이면 누구나 참가 신청을 할 수 있으며, 참가 및 체험활동비는 무료로 운영하고 있다. 매년 3월과 6월에 경상남도 홈페이지와 경상남도 람사르환경재단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 가능하다.  
    • 뉴스광장
    • 지방행정
    2016-08-30
  • 국립공원관리공단 다도해해상국립공원서부사무소, 사이드스캔소나 장비로 해양국립공원에서 불법행위 추적
      국립공원관리공단 다도해해상국립공원서부사무소(소장 최종관)는 “청정하고 깨끗한 해양국립공원 유지와 해양생태계의 건강성 확보를 위하여 해저음파검색장비인 사이드스캔 소나(Side Scan Sonar)를 활용하여 해양쓰레기 검색으로 추적이 가능한 불법행위에 대하여는 엄정히 단속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사이드스캔 소나(Side Scan Sonar) 장비는 주로 해저지형의 음파이미지를 고해상도 영상으로 제공하기 위하여 고안된 장비로, 음파를 이용한 수중영상촬영장비의 일종이다. 바닷속에서 음파를 이용하여 수중에 버려진 각종 쓰레기를 찾아내 누가 버렸는지 확인이 가능한 쓰레기에 대하여는 처벌을 강화하고, 주요 해변에 조류로 밀려온 쓰레기도 추적하여 적발함으로써 국립공원 내 해양생태계 보호 및 건강성 확보에 주력한다는 입장이다. 해양쓰레기는 해면에 투과되는 빛을 차단하여 식물플랑크톤의 성장을 저해하고 바다 밑에 가라앉아 이동성 저서동물의 서식처를 감소시키는 등 바다생물의 생존기반을 위협하는 해양생태계 파괴의 주범이다. 또한, 국립공원 내에서 금지된 낚시행위로 인하여 밑밥이 던져진 조하대에서는 해양생태계 기초생산자 역할을 하는 해조류가 폐사되고 있으며, 납으로 만들어진 낚시추와 낚시줄이 버려지는 조간대와 조하대에서는 먹이사슬이 파괴되고 있는 실정이다. 따라서, 다도해해상국립공원서부사무소는 국립공원 내 해양생태계의 보호와 청정하고 안전한 해양국립공원 유지를 위하여 낚시행위를 비롯한 해양·육지생물의 포획·채취 행위와 쓰레기 투기 행위, 수상구조장비 및 공원안내판 등 안전시설물에 대한 절도·훼손행위 등 국민의 안전을 저해하는 모든 행위에 대하여 엄정하게 조치할 예정이다.  다도해해상국립공원서부사무소 장필재 해양자원과장은 “앞으로 여름성수기를 맞이하여 국립공원 내 건강한 해양생태계 보호를 위하여 쓰레기 투기, 낚시 등 불법행위는 과학적이고 적극적인 방법으로 적발하여 엄정하게 조치할 것이며, 국립공원에서 불법행위가 발생하지 않도록 국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협조를 바란다”고 밝혔다.  
    • 뉴스광장
    2014-0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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