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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산림과학원, 목조건축 우수한 내진 성능 과학적으로 입증

  • 정민희 기자
  • 입력 2026.08.04 17:10
  • 조회수 25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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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목재의 높은 비강도와 상자형 목구조 기술로 지진 저항성 확보

국립산림과학원 목조건축 한그린목조관 1 - 복사본.JPG
국립산림과학원 목조건축 한그린목조관

 


국립산림과학원(원장 김용관)은 최근 국내외에서 지진이 잇따르면서 내진 안전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가운데, 목재의 우수한 재료적 특성과 첨단 목구조 기술이 목조건축의 뛰어난 내진 성능을 뒷받침한다고 밝혔다.


지진 시 건축물에 작용하는 지진하중은 건물의 무게에 비례하는 만큼, 무게가 가벼운 목재는 건물에 가해지는 하중을 줄여 내진 성능을 높이는 데 유리한 건축 재료로 평가받는다. 또한 목재는 단위 무게당 강도를 의미하는 비강도가 높아 지진으로 발생하는 충격에 효과적으로 저항할 수 있다.


특히 목재의 단위 무게당 휨강도는 2,800kg/㎠로 철의 약 15배, 콘크리트의 약 400배에 달하며, 인장강도와 압축강도 역시 철과 콘크리트보다 높아 가벼우면서도 높은 구조적 안정성을 갖춘 것이 특징이다.


목재의 우수한 재료 특성과 함께 목구조 기술의 발전도 내진 성능 향상에 기여하고 있다. 현대 목조건축은 기초와 바닥, 벽체, 지붕을 하나로 연결한 상자형 구조를 적용하고, 각 구조를 철물로 기초와 견고하게 결합해 지진 발생 시 수평·수직 하중을 건물 전체에 분산시키도록 설계된다.


이 같은 기술을 바탕으로 국내에서는 대전 한국산림복지종합교육센터(7층), 해외에서는 미국 어센트타워(23층) 등 중·고층 목조건축물이 우수한 내진 성능을 기반으로 건립되고 있다.


윤범열 국립산림과학원 목재공학연구과 박사는 "목조건축은 목재의 가벼움과 높은 비강도, 첨단 목구조 기술을 바탕으로 우수한 내진 성능을 갖추고 있다"며 "앞으로도 목조건축의 내진 성능을 높이는 기술 개발을 통해 국민의 안전한 주거환경 조성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국립산림과학원 목조건축 한그린목조관 2 - 복사본.jpg
국립산림과학원 목조건축 한그린목조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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